수술, 중증질환, 골절 등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하는 1인 가구의 돌봄을 지원하는 '삼척동네안심케어'가 강원랜드 복지재단 2020년 폐광지역 4개 시·군 주민참여형 지자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자체 사업비 1천500만원에 강원랜드 복지재단 지원 사업비 1천만원을 확보해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삼척동네안심케어는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고자 삼척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기관·지역주민 협업으로 진행하는 민·관 연계형 사업이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수요 충족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 8명이 혜택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인 가구의 퇴원자이다.

이들에게는 가구별로 100만원 이내 현물로 식사·청소·세탁 등 기사 지원, 복약 돕기·운동 보조·방문 간호 등 건강지원, 세면·목욕 등 신체 수발, 안부 확인·복지 용구 대여 등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최대 3개월(주 2회·1회 1시간)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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