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이달부터 관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뇌 똑똑 초인종' 사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뇌 똑똑 초인종 사업'은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방문형 치매선별검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직원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가정방문 또는 대상자의 편의장소에서 치매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 등에 따라 정밀검사 지원·치매환지원 안내·쉼터프로그램 등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가 제공된다.

동래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치매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을 조기에 발굴하여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래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요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