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경로당 폐쇄 후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급식비 지원 차원에서 10만원짜리 지역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영동군은 17일 지출하지 못한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사업 예산과 예비비 등 15억원을 활용, 급식비를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달 현재 1만5천명가량이다. 영동군은 이달 22일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급식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들의 생활 안정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경로당 폐쇄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요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