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는 아동이나 치매 노인 실종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 지문 사전 등록제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문 사전등록은 8세 이하 아동이나 장애인·치매 노인의 실종을 방지하고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지문, 사진, 신상 정보 등을 경찰전산시스템에 등록하는 것이다.

경찰은 그동안 아동 보육시설이나 복지단체를 직접 방문해 아동, 장애인 지문 등을 등록해왔다.

북부서는 경찰서 내에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전용 부스를 마련해 아동과 보호자가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지문 등 신상정보를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은 시범 운영을 거쳐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지문 등록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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