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은 2019년 3∼12월 실시한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5천974곳에 대한 정기평가 결과, 평균점수가 83.4점 이었으며 평가 3회 연속 점수가 상승(3.3점)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465곳(7.8%)이 최하위(E등급) 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들 최하위 등급기관(E등급)에 대해서는 평가지표별 미흡 사항을 컨설팅해준 뒤 수시평가를 할 예정이다.

정기평가에서 최우수(A등급) 기관으로 평가받은 1천868곳(31.3%)에는 현판을 수여하고, 특히 최우수기관 중 상위 20%에 속하는 1천185곳에는 인센티브로 약 58억원(기관당 평균 500만원)의 가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모든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정기평가를 한다. 이번 정기평가는 재가급여 597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 했으며 시설급여 757개소를 대상으로 수시평가가 실시됐다.

기관별로 보면 방문간호기관의 평균점수가 86.6점으로 가장 높았고 주야간보호기관 84.1점, 방문요양기관 83.7점, 방문목욕기관 83.0점, 단기보호기관 81.2점, 복지용구기관 79.5점 순이다.

최우수 등급인 A등급 기관은 1868개소, 우수인 B등급은 1970개소로 전체의 64.3%를 차지했다. C등급은 1084개소, D등급은 587개소, 최하위인 E등급은 467개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하위기관에 대해 실시하는 평가지표별 컨설팅 및 수시평가, 신설기관에 대해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평가 사전교육 및 모의 평가 등 사전.사후관리가 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우수기관에는 현판을 수여하고 상위 20%에 해당하는 1185개소에는 기관당 평균 500만원, 총 58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최하위 등급기관은 다음 컨설팅후 수시평가를 받게 되며 하위등급 기관은 사후관리를 통해 미흡지표가 개선 될수 있도록 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2018년 정기평가 결과 등급하위기관에 대한 2019년 수시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점수 73.2점으로 전년도 평가대비 15.3점 상승했다. 2019년 장기요양기관 평가 결과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http://www.longtermc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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