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관내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 912명에게 제공하는 경로식당 급식비의 단가를 기존 3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상향조정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긴급 예산 2천100만원을 투입한다.

관내 경로식당 7곳의 운영 중단 후 가공·반조리식품 등으로 구성되는 간편 대체식이 제공되고 있으나, 조리식 식사에 비해 영양상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마포구는 코로나19 사태 전까지는 경로식당을 통해 주 6회 식사를 제공해 왔으나, 요즘은 주 2∼3회에 걸쳐 포장된 대체식을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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