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치매어르신의 불안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사례관리를 현재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유선 관리로 변경해 치매환자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재난심리대응에도 집중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돌봄 사각지대의 치매환자들이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개별 전화 상담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외부활동 자제 등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대상자가 발열, 호흡기 증상 시 선별 진료소 방문 또는 관할 보건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감염병 예방교육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코로나19 감염병 의심증상과 예방수칙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돕고 있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발 빠른 재난심리대응으로 치매어르신과 가족의 건강관리를 돕고 심리대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요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