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쉼터’는 경증치매환자와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부천시 오정보건소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참여자의 가정에 작업치료사와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정보건소는 지난 2월 코로나 확산에 따라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쉼터 운영을 중단하였다.

이에 오정치매안심센터는 쉼터 참여자에게 수시로 전화하거나, 작업치료사와 간호사가 직접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마스크 등을 제공하는 등 돌봄 공백의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문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기 불안하면서도 답답했는데 전문 선생님이 방문하여 코로나 예방법을 직접 알려주어 고맙다”며 “하루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계동 오정보건소장은 “가정방문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답답함과 막연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건강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치매 관련 문의사항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로 연락하여 전문상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요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