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군청에서 장영수 군수, 장수군보건의료원장, 한의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관리 및 치매환자 지원을 위한 한의(韓醫)치매예방관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장수군 거주 60세 이상 치매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 50명을 선정해 3월부터 관내 지정 한의원에서 약물 및 비약물 치료를 6개월 동안 실시하게 되며 치료시 발생되는 급여 및 비급여 본인부담금은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또한 군 생산 한약재를 우선 사용하고 다각적인 치매어르신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호 유기적 협력으로 치매 유병율을 억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현재 군은 60세이상 인구 비율이 42%로 매년 빠른 속도로 노인인구 비율과 치매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군은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해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제공, 인식표 발급, 맞춤형사례관리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치매의 효율적 예방·관리를 실시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치매관리로 치매부담 없는 행복한 장수군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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