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신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기억 365일 이음-배움' 프로그램으로 군민 치매안심 원스톱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 센터는 연면적 872㎡, 지상 2층 규모다.

진단검사실과 치매환자 및 가족쉼터, 가족카페 등과 함께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 그리고 일상생활 체험 훈련 프로그램실과 대규모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돼 있다.

군은 치매센터 신축에 맞춰 치매환자쉼터와 가족교실, 가족카페, 자조모임, 가상훈련센터, 힐링프로그램, 뇌인지 체험 프로그램(치매예방, 인지강화),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 등 9개 프로그램을 '365일 이음-배움' 프로그램과 연계했다.

치매환자의 안식처인 쉼터 운영을 비롯해 가족 상담 및 돌봄 부담 분석, 가족지원 프로그램과 두뇌 건강을 향상하는 치매예방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일상생활 체험훈련 프로그램실은 최첨단 VR장비를 갖추고 작업치료사를 배치해 일대일 치료로 환자들의 일상복귀를 지원한다.

가상(VR)훈련 프로그램은 치매환자가 집안 청소하기, 시장보기 및 요리하기, 계산하기 등을 학습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이용 대상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인지저하자 또는 경도인지장애 주민 등이다.

군 관계자는 7일 "어르신 건강의 가장 큰 두려움인 치매 예방을 위해 첨단 시설을 갖춘 치매안심센터를 신축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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