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노인들이 본인이 사는 곳에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년 11개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행할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 노인 특성에 맞는 사회적주택 제공 사업, 소독과 빨래 등을 해 주는 주거 클린사업, 맞춤형 영양서비스 지원 사업, 안산형 방문 진료 사업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모두 21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이들 사업 시행을 맡을 3개 기관을 최근 선정했다.

서비스를 받을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장기입원 중이나 퇴원 가능한 사람, 65∼75세 만성질환자 등이다.

지원 희망 대상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창구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돌봐줄 가족이 없거나 여러 가지 질병으로 자립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에서 노후를 보내지 않고 지역 안에서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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