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 사업을 내달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가 선정한 독거노인 150명에게 앞으로 주 3회 우유가 배달된다.

이전에 배달한 우유가 쌓여 있으면 배달원이 이를 동 주민센터에 알리고 담당 공무원이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이 사업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과 함께한다. 이 단체는 기업과 개인 후원을 받아 독거노인 가정에 우유를 배달하고 있다.

구는 "독거노인 1명에게 일주일간 안부를 물으려면 후원금 약 5천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나 개인은 송파구 어르신복지과(☎ 02-2147-2920)나 해당 사단법인(https://milk1009.org, ☎ 02-2282-1009)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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