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초등학교 8개교와 유치원·어린이집 7곳의 어린이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인형극을 공연했다고 밝혔다.

치매를 일으키는 뇌 질환과 뇌 손상 예방, 조기발견의 중요성, 치매 환자가 아름다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가족의 역할을 담아 국민건강증진운동본부 별마당인형극회에서 ‘행복마녀와 기억도둑’이라는 제목으로 공연했다.

공연에 앞서 어린이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해 집중도를 높였다. 인형극을 관람한 교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치매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주었고, 아이들에게 치매 환자 대하는 법을 보여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인형극을 공연한 학교는 ‘치매극복 선교학교’로 지정되며, 대상 어린이들은 치매 파트너로서 지역사회에서 치매 노인을 만났을 때 배려와 응원, 정보전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동군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6 가구의 오래된 세탁기, 냉장고,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을 새 가전제품으로 교체해 줘 홀로사는 노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한편, 영동군 매곡면주민자치위원회는 26일 매곡초등학교 매곡관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회 매곡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주민의 여가활동과 건강을 위해 운영하는 생활체조, 요가, 노래교실, 기타교실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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