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어르신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노후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실 어르신들의 신청을 접수받는다.

시는 내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총 863억9800만원을 투입해 2만 546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유형별로는 공익활동 2만1000명, 시장형 2610명, 사회 서비스형 1100명, 인력 파견형 750명이다. 신청방법은 현재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중인 어르신은 근무 중인 수행기관에 계속 참여 신청을 22일까지 사전 접수하면 된다.

그리고 내년 신규 참여 희망자는 12월1일부터 14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및 노인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방문해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작성, 신청하면 된다.

사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익활동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을 돌보는 노노케어나 환경정화운동 등 복지시설 및 공공시설 봉사활동이 포함된다. 특히, 내년도 사회 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의 사업의 경우에는 만 60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토록 해 노인일자리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공익활동 사업의 경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의 지속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연중 소득 공백 기간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사업기간도 기존 9개월에서 최장 12개월로 연장한다.

또한 수행기관 전담인력 배치기준을 시장형 및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참여자 150명당 1인에서 130명당 1인으로 완화하고 임금인상(월 174만6000원→185만원)등을 추진해 전담인력 처우 개선에도 앞장선다. 광주시는 노인일자리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노인일자리 종합포털시스템(http://gjsenior.kr)을 구축해 일자리 상담부터 교육,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에 이르기 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노후 걱정없는 행복한 광주 만들기를 위해 2022년까지 노인일자리 3만개를 창출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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