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치매 전수조사는 치매안심센터 조사요원이 가정방문해 간이 정신상태 검사지(MMSE-DS)를 이용해 지남력, 기억력, 언어능력, 구성능력, 사고력, 판단력 등 19개 문항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약병원에서의 검사 결과가 인지저하로 판명돼 2차 검진이 필요한 경우 정밀진단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시는 진단검사비(15만원)와 감별검사비(8만원)를 지원한다.

또한 검진 후 치매로 확진 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 관리를 하고 치매치료 관리비와 조호물품 지원, 1:1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치매전수조사로 고위험군 및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국가책임제에 걸맞는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요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