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노인복지협회는 22일 오후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노인학대 예방 및 존엄케어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인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 인권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현장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결의대회에는 도내 노인시설 시설장과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서는 김현주 제주도노인복지협회 사무총장과 김영진 남제주요양원 원장이 선서문을 낭독하고, 참석자 모두 노인 학대 금지 서약서에 서명하며 인권존중 케어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박민정 보건복지부 요앙보험운영과장이 올해 노인 정책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노인시설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면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윤세찬 제주도 노인복지협회장은 "우리 사회의 노인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복지부와의 소통을 통해 종사자들의 처우와 제도를 개선하는 등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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