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독거노인, 쪽방 주민 등 무더위 취약계층 중 거동이 불편한 시민에게 냉풍기 200대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나 폭염대피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집안의 폭염대피소 사업' 일환이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952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는 등 폭염대응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독거노인, 쪽방 주민, 노숙인 등 무더위 취약계층을 상대로 방문상담, 긴급 생계지원 활동도 추진한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촘촘한 대책으로 시민이 안전하게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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