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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화 사회로 접어든 중국-노령사회가 가져올 새로운 문제에 적극 대처해야

베이징(北京)통인 양로보여잔(养老)카드는 2017년 1월 1일 전면 도입돼 초기에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했다. 2018년 11월에는 기존 잠정방법을 개정해 공식 발표한 '베이징통-양로보여잔카드 관리법'에서 버스 이용 무료, 공원 관광지 무료 관람의 만 65세 연령 제한을 없앴다. 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 노년카드를 발급받을 때 나오던 호적부 요구도 점차 취소되고 있다. 나이든 사람들은 그 반대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더 많은 관심과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

빅데이터 조사 결과와 정부가 쏟아내는 정책을 종합해 보면 노인에 대한 근거 없는 편견은 사회 발전의 큰 흐름을 거스르고 있다. 국제관례에 따르면 60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0%, 65세 이상 인구는 7%를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 진입의 징표다.

반면, 전국 노령국이 발표한 '중국의 인구 고령화 추이 예측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1999년에 노령에 들어섰다. 고령사회는 노인인구의 규모가 크고 증가 속도가 빠르며, 도시와 농촌의 차이가 큰 것이 중국 인구의 고령화의 기본적인 특징이다.

고령화 사회에서 사는 것은 모든 사람이 반드시 직면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불가피하게 늙기 때문에 노인들은 더 많은 사랑과 따뜻함을 얻을 권리가 있다. 사회적으로 누가 공공자원을 선점했는지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노인과 젊은이 모두가 미래에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지 연구하는 것이 급선무다.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특성을 주목해 발전의 새로운 난점을 풀어가야 한다. 노년부양은 고령화사회에서 필수적인 서비스산업일 뿐 아니라 젊은이들에게도 일할 수 있는 기회와 발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최근 노년 양생업계를 조사한 결과 한 학교 졸업생 41명이 10% 미만을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도 어렵지 않다. 노인을 돌보는 일은 인내심과 세심함을 시험하는 일이며, 난이도는 예상할 수 있다. 체력적인 수고는 제쳐두고 노인들에게 정신적 위안을 주는 것이 학문이다. 둘째, 양로업 종사자들의 사회적 지위가 낮고 처우가 낮은 것도 사실이다. 당장은 많은 양로기관이 이익을 내기 어려워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 일선 직원들의 임금이 저조하다.

노인과 젊은이의 하소연이 남과 북이 아니라 연결돼 있음을 알 수 있다. 노인의 생활환경 개선도 젊은 세대에게 더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만큼 서로 이득을 보는 사회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가 급선무다.

중국 전통문화는 전통적으로 노인을 공경하고, 베이징은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여론의 압력으로 노년층을 의식적으로 피하게 하는 것은 문명사회의 표상일 수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과정에서나, 양로간호업이 발전하는 동안 우리 모두는 노인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실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물론, 지하철과 버스가 붐비는 공간에서, 양로 간호가 직면한 오해에서 완전한 조화를 이루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서로 돕고 상생하는 올바른 이념을 지녀야 노령사회가 가져올 새로운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노인들에게도 더 행복한 삶을 선사할 수 있다.

 

변홍우 기자  bhong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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