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어르신들의 행복전도사’로서의 역할 및 건강한 노후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9988 행복나누미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 첫 보수교육을 11일 보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은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산간. 오지의 소외지역 3,37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230명의 행복나누미를 파견하여 어르신 맞춤형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나아가 치료.관리비용 등 사회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주요 여가 프로그램으로는 건강체조, 노래교실, 웃음치료, 각종 만들기 공예, 미술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연 6회 치매검사의 날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권역별 교육일정을 보면 6월11일 보은에서 남부권 4개지역을 시작으로 6월12일 청주에서 중부권, 6월14일 충주에서 북부권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행복나누미 프로그램에 부녀회, 청년회, 아동 등 경로당어르신 외 지역주민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변경됨에따라 어르신들만 이용하던 경로당에서 지역주민 간 ‘소통경로당’ 으로 발돋움할 계획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그 목적을 실현해보자는데 큰 의의가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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