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치매 공공후견사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사회복지관련 부서 및 읍. 면. 동 노인관련 유관기관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홀로 사는 중증 치매노인의 사례관리 서비스 향상을 위해 중앙 치매센터 치매공공 후견인 지원단 김기정 변호사를 초청, 치매공공후견사업안내, 후견심판청구, 업무절차,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치매 공공 후견사업’은 의사결정 능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노인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 ‘치매관리법’이 개정 되면서 전국 33개 시.군. 구에서 시범운영 했으며 올해에는 전국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확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특히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서귀포 보건소를 시범사업대상으로 선정함에 따라 공공 후견인 후보자에게 양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총 3명의 후견인 후보자를 양성했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내 6개 보건소 치매 안심센터와 제주광역치매센터를 기반으로 제주지역 특성에 맞춘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설명회를 통해 유관기관과 도내 치매안심센터의 협조체계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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