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보존가치가 크고 상징성이 있는 ‘추억담긴 가게’ 50개를 발굴해 지원한다. 이사업은 최근 프랜차이즈, 외국계 기업 등이 골목상권을 점령하면서 취약한 경쟁력으로 폐업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살리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선정된 ‘추억담긴 가게’들은 문을 연지 5년 이상 역사성, 전문성, 창조성, 예술성, 상징성 등을 지니고 지역 시민과 함께 성장해온 것들이다. 특히 일시적 경영난등으로 운영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업주의 참여의지. 가게보존 의지가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자치구 공모를 통해 추천받은 가게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렌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유흥주점 등은 제외 했다. 시는 이들 가게에 점포별로 최대 200만원의 홍보비와 100만원의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한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역에 선정된 3곳의 가게를 공동홍보하기 위하여 오래된 가게에 ‘오래(Come)'의 중의적 표현을 활용해 ’서대문 골목여행 시리즈‘를 기획한다. 또 가게 이야기와 위치들을 담은 종이 쇼핑백을 제작해 배포하고 SNS에 홍보한다. 노원구는 전문사진작가를 활용해 가게 홍보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온라인에 배너광고 및 영상광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선정된 가게에는 예술전공 청년으로 구성된 ’우리가게 전담예술가‘를 매칭시켜 가게 인테리어부터 제품개발, 패키지 디자인 개발 등도 지원한다. 이들은 가게의 특색있는 간판, 벽화 내부인테리어 개선 등의 공간 리모델링 부터 명함, 로고 상품패키지 등도 개발한다.

* 문의 :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 : 02-2133-5560

< 2019 서울시 선정 ‘추억담긴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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