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노인학대 예방 및 인권보호 추진 계획'에 따라 지역 노인의료복지시설 25곳의 노인 인권 실태를 조사한다고 8일 밝혔다.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대 피해 노인에게는 일시적 보호를 지원한다.

강동구는 노인학대 예방 교육도 강화한다. 시설 종사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하고,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이 있는 6월에는 노인 인권 영화 상영, 노인 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에 사는 어르신 수는 전체 인구의 약 14%에 이른다"며 "노인 인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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