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내 식당, 슈퍼마켓, 택시 등 민간업체들이 실종 치매노인의 안전망으로 활동한다.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민간업체 18곳을 치매등대지기로 지정해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치매등대지기는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경남도 지역특화사업의 하나이다.

지정 업체는 광역치매센터로부터 치매노인 실종 비상문자를 받았을 때 주변을 살피고 치매노인을 발견한 경우 임시보호한 후 경찰서에 신고,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이종학 센터장은 "실종 치매노인을 신속히 발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더 많은 업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등대지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김해시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요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