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월1일부터 ‘저상시내버스 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저상 시내버스 예약시스템’은 이용자가 버스를 타기 전 정류소에서 버스운수회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탑승 희망버스를 미리 예약하는 제도다. ‘저상버스’는 휠체어나 유모차도 탑승이 가능하도록 출입구 계단이 없고 차체바닥이 낮으며 경사판(슬로프)이 정착돼 있는 버스로 저상버스에는 교통약자용 지정좌석 2석이 마련돼 있다.

이용방법은 ① 해당 정류소에서 네이버 지도 앱 이나 PC(베타버전)을 통해 도착예정버스를 확인→② 운행정보 클릭 후 각 버스회사 연락처를 터치하면 버스회사 상담원 전화연결 →③ 상담원이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통해 실시간 버스 위치확인 → ④ 해당정류소에 도착예정인 3대의 버스 운전자 단말기(BMS)에 관련정보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메시지를 받은 버스운전기사는 정류소에 이용자가 있다는 것을 미리 확인 할 수 있어 이용자의 안전한 탑승을 돕고, 지정좌석 안내, 도착지 하차까지 지원한다. 다만, 정확한 승차시간과 배차간격을 예측하기 위해 반드시 정류소 도착 후 예약해야 한다.

저상버스 예약은 혼잡한 출. 퇴근 시간대(07:00~09:00/18:00~20:00)와 심야시간대(12:00~)를 제외한 모든 시간에 이용가능하다. 혼잡시간은 장애인콜택시 등 타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 저상버스 예약 : 서울교통네트웍 : 02-954-6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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