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덕현 이손요양병원 원장이 제9대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1년까지 2년이다.

아울러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는 향후 협회 정식명칭을 대한요양병원협회로 변경하는 한편 노인인권 신장을 위해 존엄케어를 선포했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는 2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사회 만장일치로 손덕현 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손덕현 신임회장은 내과 전문의로,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울산 울주군에서 이손요양병원을 운영 중이다.

그동안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보험위원장을 거쳐 현재 노인요양병원협회 부회장, 중소병원협회 부회장, 병원협회 총무이사 등을 맡고 있다.

특히 존엄케어를 정착시키기 위해 ‘4무 2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4무 2탈이란 냄새, 욕창, 낙상, 신체구속 등 4개를 없애고, 기저귀와 침대에서 자유롭게 한다는 개념이다.

이손요양병원에서 실시한 노력과 결실을 담아 ‘노인에게도 내일이 있다’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손덕현 신임회자은 “존엄케어가 노인의 삶 모든 분야에서 긍정적 변화와 지속적 인권 신장,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들이 요양병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요양병원 신뢰를 위해 협회는 사회공헌, 연구, 인권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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