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문화향수 실태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문화.예술 행사 관람률이 처음으로 80%대에 진입했다. 특히 60대의 관람률 상승폭이 가장 컸다.

연령대 별로는 60대 이상의 관람률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60대의 문화.예술 관람률은 64.7%, 70대 이상은 46.9%로 나타났다. 관람률 90%가 넘는 30대 이하에 비해선 낮은 수치지만 2016년 대비 60대는 9%p, 70세이상은 7.5%p증가했다.

분야별 관람률은 역시 영화(75.8%)가 가장 높았고 대중음악. 연예(21.1%), 미술 전시회(15.3%), 연극(14.4%)이 뒤를 이었다. 상승폭이 가장큰 분야는 대중음악. 연예행사(6.5%p), 문화행사(3.1%p)였다. 문화. 예술 행사의 보완점에 대해선 ‘작품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응답이 32.8%로 가장 높았다. 한편, 지난 1년동안 문화. 예술 행사를 한번이상 관람했다고 답한 비율이 81.5%에 달했고 2003년 62.4%에서 15년만에 19.1%p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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