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박정현 대덕구청장)는 관내 공공도서관 3곳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안산도서관과 신탄진도서관에 이어 지난달 29일 대덕구치매안심센터와 송촌도서관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덕구치매안심센터는 도서관에 매월 치매 관련 신간 도서와 추천 도서 목록을 제공하고, 치매관리 사업 간행물과 리플릿 등을 지원하게 된다.

3개 도서관은 치매도서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고 치매 원인과 증상, 간병 등 치매 관련 자료를 비치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관내 공공도서관과 지역 맞춤형 치매 정보를 제공해 치매예방 환경과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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