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독거노인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고독사 등 독거노인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상당구 지북동에 독거노인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수탁 운영하는 이 이설은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 사업과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사업 등을 수행한다.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는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을 정기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건강관리와 생활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응급안전 알림서비스는 응급관리 요원이 독거노인 가정에 화재감지·가스감지 센서를 설치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119 연락 등 신속하게 대처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독거노인 4천850명이 생활관리사(98명)와 응급관리 요원(15명)으로부터 이런 서비스를 받고 있다.

청주지역 독거노인은 2015년 말 1만7천806명, 2016년 말 2만2천923명, 2017년 말 2만4천705명 등 증가세에 있다.

시 관계자는 "독거노인 통합지원센터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거점 지원사업을 벌일 것"이라며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가동해 독거노인들을 보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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