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회는 최충진 의원(나지역구·민주당·사진)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치매관리 및 지원 조례안'을 지난 7일 열린 39회 4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조례는 매년 치매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치매관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치매극복 홍보를 통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최 의원은 "치매로 인한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은 실로 엄청나다"며 "이 조례가 초석이 돼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수 있는 환경이 하루빨리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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