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집안에서 사고를 당하기 쉽다. 화장실에서 넘어져 골절을 입거나, 식사하다 음식에 사레 걸려 흡입성 폐렴에 걸리기도 한다. 노인의 폐렴사망은 암 사망과 맞먹는다는 통계가 있다. 이에 노인의학 전문기관인 도꾜건강장수센터는 어르신들을 위한 가정사고 예방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널리 알리고 있다.

집안 내 낙상을 막으려면 손잡이. 미끄럼 방지 등 시설도 중요하지만, 집안에서 이동 할때 항상 의자나 손잡이를 짚고 다니는 습관을 가지라는 것이다. 허약한 상태라면 실내서도 지팡이를 쓰라고 권장 한다. 음식 먹다가 사레에 걸리지 않으려면 바른 식사자세가 중요하다. 등이 구부정한 상태서 밥을 먹으면 음식이 기도로 넘어가기 쉽다. 등받이 있는 의자에 등을 펴고 깊숙히 앉아야 한다.

턱을 살짝 당겨 목과 턱 사이에 주먹하나가 들어가는 정도가 좋다. 식탁 높이는 손을 식탁에 놨을때 팔이 직각으로 꺾이는 정도가 적당 하다. 의자 높이는 엉덩이를 깊숙히 넣을 었을때 직각으로 꺾이고 발바닥이 닿아야 한다. 식사 할때 입안에 음식을 너무 많이 넣어 씹지 말고 말하면서 먹거나 TV를 보면서 먹지 말고 식사에 집중해야 한다.

전기코드를 썼으면 반드시 치워놓고 만약 전깃줄에 걸려 넘어질 것 같으면 한발을 앞으로 빨리 뻗으면 넘어지지 않는다. 거실에 쓸데없는 물건을 놓지 말고 정리정돈을 잘해 놓아야 한다. 목욕이나 샤워를 할때 옷은 손잡이가 달린 욕실안에서 벗고 입는게 좋다. 가스불 조리할 때는 소매가 늘어진 옷을 입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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