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건강하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사전에 여행지 감염병 발생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준수 할것을 당부하였다.

세계 곳곳에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감염병 증상을 동반한 입국자는 ‘17년도에 25만여명으로 ’16년도 10만여명 대비 2.5배증가 하였으며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질병관리본부의 조사결과, 여행 예정지의 감염병 발생정보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찾아본 경험이 있는 국민은 10명중 3명 수준인 32%로 나타나 해외 감염병 예방에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낮은것으로 조사 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해외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올해부터 ‘찾GO막GO켐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찾GO막GO캠페인’은 해외여행을 준비 할때 ‘여행지 감염병 발생정보를 찾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 해외감염병을 막고’라는 의미로 해외여행 전 감염병 예방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이다.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 박기준 과장은 해외여행을 준비한다면 나와 가족 건강을 위해 ‘찾GO막GO캠페인’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해외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 여행국가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해야 하는데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339)에서 국가별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출국 최소 2주전에 예방접종을 받자. 해외여행 국가별 예방접종이 필요한 백신은 출국 최소 2주 전에 접종 받아야 한다. 황열, 콜레라예방 백신은 국제공인 예방접종 지정기관에서, 그외 백신은 가까운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 해외여행시 동물접촉을 피해야 한다. 낙타, 조류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주의를 해야한다.

▲ 입국시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을 반드시 해야 한다. ▲ 귀국후 증상발생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신고해야 한다. 귀가후 감염병 잠복기 내에 증상발생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신고하여 보건소 연계 등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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