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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 서울시민 10명중 8명은 ‘서울이 고향’

서울시는 서울시민이 느끼는 삶의 질, 주거, 경제, 문화, 환경, 교통, 교육, 복지 등에 대한 서울의 변화와 사회상을 파악한 「2018 서울 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결과는 2017년 9월 한달간 서울시내 2만가구(15세이상 42,687명) 및 서울거주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 조사방법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2017년 기준 서울의 가구주 평균나이는 51.5세로 10년전인 2007년의 48.5세보다 3세 늘어 났으며, 가구원수는 2.45명으로 2007년 2.76명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인구의 15.3%는 베이비붐 세대(1955년~1963년생), 31.9%는 X세대(1964년~1980년생), 28.7%는 밀레니엄 세대(1981년~1997년생)가 차지했다.

서울은 10가구 중 5가구가 소규모가구(1~2인가구 54.7%)이다. 특히 1인가구는 2016년 기준 30.1%이며,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1인가구 비율이 30%이상인 자치구는 관악구(45.1%), 중구(38.2%), 종로구(37.6%) 등을 포함해 13개 지역이다. 서울시민의 주택 점유형태는 자가 42.1%, 월세 31.2%, 전세 26.2% 순으로 10년전과 비교하여 보면 자가의 비율은 2.5%p줄고 월세의 비중이 10.8%p증가 했음을 알수있다.

최근 30대 가구주의 월세 비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게 나타나 서울에서 거주하는 젊은 가구주의 주거상황이 어려움을 반증하고 있다. 서울의 30대 가구주 43%는 5년 이내 이사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사계획이 있는 30대 가구주의 25.4%는 서남권, 20.9%는 동북권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사시 희망하는 거주형태는 전세(55.4%), 자가 소유(39.2%)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고 연령별로 50대 가구주(23.6%)가 높게 조사되었다. 주거환경 만족도는 6.19점(10점 만점)으로 다른부문(사회환경 5.75점, 교육환경 5.45점, 경제환경 5.35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생활권별 생활환경 만족도는 서초구. 강남구의 만족도가 전 영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동작구. 관악구와 송파구. 강동구의 생활환경 만족도도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한편, 밀레니엄 세대중 42.7%가 ‘부모와 같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인기 이후에도 독립하지 않은 ‘캥가루족’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들 10명중 6명이 서울 출생지(62.3%)로 77.7%가 ‘서울이 고향같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어르신(65세이상)들에대한 사회복지 확대를 위한 세금부담 의향’에 있어 베이비붐 세대 이후는 높은 동의를 보인데 반해 X세대의 동의는 낮게 나타나 세대간의 차이를 보였다. X세대중 36세~45세와 밀레니엄 세대는 40% 이상이 자신을 진보적 이라 생각 하였으며 X세대중 46세~55세는 상대적으로 보수적 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몸이 아플때 도움을 받을수 있다’는 비율이 82.8%로 가장 높고, ‘낙심/우울할때 도움을 받을수 있다’는 비율은 77.6%, ‘금전적 도움이 필요할때 도움을 받을수 있다’는 비율은 65.3%로 조사 되었다. 서울시민의 절반이상은 일반적인 사회구성원들을 신뢰하고 있으며(53.1%), 전국적인 수준과 유사하였다. (2015년기준: 51.5%)하지만 대상에 따라 신뢰도 차이는 가족신뢰도(98.5%), 이웃신뢰도(37.7%), 공공기관 신뢰도(32.5%) 순으로 나타났다.

‘귀하는 요즈음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10점 만점에 6.96점으로 나타났다(‘13년 6.86점→’14년 6.92점→‘15년 6.95점→’16년 6.97점→‘17년 6.96점) 연령이 높아질수록 주관적 행복도는 낮다고 응답하였고, 소득이 높아질수록 주관적인 행복도는 높았다. 서울시민들이 느끼는 서울에 대한 자부심은 10점 만점에 6.90점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0대의 자부심은 7점대로 가장 높았다. 10년후에도 서울에 거주하기로 희망하는 시민들은 59.5%로 조사됐다.

부부가구의 가사노동 주 책임은 여전히 아내 몫이라는 응답이 전체 58%로 집계됐다. 여성 2명중 한명은 ‘거의매일’ 집안청소를 하고 여성3명중 한명은 ‘거의 매일 저녁식사 준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30대에서는 ‘아내가 전적으로 책임져야한다’는 응답은 15.0%에 불과해 연령별 성역할에 대한 인식차를 보였다.

‘남편의 역할은 경제활동, 아내의 역할은 가정 돌봄’이라는 인식에 대해서는 남성 5.15점 여성 4.98점으로 동의해, 가사노동에 대한 성역할 인식차이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에 대한 긍정인식과 ‘결혼=자녀’ 등식이 아직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었으며, 부모부양은 ‘아들, 딸 상관없이 누구든지 또는 그 가족’이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이 35.5%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모든 자녀들 또는 그 가족들’ 34.1%순이다.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환경 만족도는 5.73점으로 2012년이후 5년만에 소폭 증가 하였다.

 

 

변홍우 기자  bhong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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