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몸에서 젊을때는 나지 않던 냄새가 나곤한다. 일명 ‘노인 냄새’라 불리는 이 냄새의 정체는 무엇일까. 노인에게서 나는 특유의 냄새의 주범은 노넨알데하이드 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속의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생성되는 물질로 모공에 쌓여 부패하면 퀴퀴한 냄새를 낸다.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박계영 교수는 “청년기에는 노넨알데하이드가 거의 생기지 않고,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만들어지기 시작해 노년기로 갈수록 그 양이 많아진다.” 며 “여기에 나이가 들면서 신진대사가 원활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냄새를 나게하는데 영향을 끼친다” 고 말했다.

노넨알데하이드를 빨리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모공속에 노폐물처럼 쌓여 냄새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노넨알데하이드로 인해 나는 냄새를 없애려면 운동이 도움이 된다. 걷기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 지면서 노폐물이 잘 배출된다. 피부 모공에 쌓인 노넨알데하이드를 자주씻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1~2일에 한번씩 싸워를 하고,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부위인 겨드랑이. 사타구니. 발 등을 잘 닦아야 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요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