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한국은행 노동시장 세미나에서 한국은행이 ‘돌봄서비스 인력난 및 비용 부담 완화방안(이하 한국은행 발표자료)’을 발표한 가운데, 돌봄노동자들이 관련 보고서 폐지를 요구하는 등 반발이 거세다.한국은행 발표 자료는 저출생 초고령 시대에 돌봄서비스 이용 수요자의 증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돌봄노동자 인력난이 심각해지고 비용부담은 가정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은 해결책으로 ‘외국인 돌봄노동자’ 도입을 제안했다.한국은행의 대안은 외국인 돌봄노동자를 한국에 도입해, 개별가구가 돌봄노동자와 사적 계약을
부산시 영도구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동네 돌봄단'을 운영한다우리동네 돌봄단은 사회복지기관 근무 경력자 등 11명이 선발됐으며, 지난 3월 4일 직무교육을 받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배치됐다.본 사업은 50∼65세 미취업자에게 지역사회의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신중년 퇴직 인력의 경력 및 전문성을 활용해 재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도구의 경우에는 복지 분야 경력자를 활용한 우리동네 돌봄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우리동네 돌봄
정부가 의료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1,285억 원을 지출 의결했다.최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의사들은 사직서 등을 내며 의료현장을 떠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의료인력의 야간‧휴일 비상당직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고, 공보의 등을 민간병원에 파견하는 한편, 전공의 공백을 대체하기 위해 의료인력 채용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또한, 중증‧응급환자가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중증도에 따라 병원간 이송을 지원하고 치료가 가능한 지역병원으로 옮기는 환자에게는 구급차 이용료를 지원할 예정이다.정부는 전날(6일) 이러한 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부터 장기요양 통합재가서비스를 62개 시·군·구, 102개 기관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통합재가서비스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원하는 다양한 재가급여(방문요양‧목욕‧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를 하나의 장기요양기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2021년 10월부터 본사업 도입의 전단계로서 예비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2024년 1월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으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통합재가 생겨난 배경... 방문요양만 이용하는 수급자 재가생활 보장 위해장기요양 수급자가 최대한 잔존 능력을
큐라코가 분당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개발한 ‘병원의료정보시스템(EMR) 연동 의료용 스마트 배설케어시스템 및 서비스 모델’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2024년 10대 대표과제에 선정됐다.이번 선정 과제는 2024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서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홍보관에 전시된다.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은 정부 4개 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총 1조 2천억 원을 투입해, 의료기기 기술개발부터 임상·인허가 및 제품화에 이르는
[편집자주: 고령사회 속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중요성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장기요양급여는 등급판정위원회의 장기요양등급 인정이 있어야 합니다. 내 가족의 장기요양등급에 대해 고민이 많은 이를 위해 마련한 ‘케어상담소’입니다. 커뮤니티에서 실제 고민을 발굴해서 방법을 찾아보고자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케바케(CARE BY CARE)’는 각각 다른 케어를 제공하면서 장기요양등급 결과를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CARE CASE방문요양보호사로 활동하면서, 평일에 어르신을 돌보고 주말에 제 어머니를 모시고 있습니다. 가끔
이달부터 총 72개 시·군·구, 95개 의료기관에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장기요양수급자는 재택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추가 공모를 거쳐 총 13개 시·군·구, 13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는 작년보다 재택의료센터 수는 67개소(28→95개소), 지역 수는 44개(28→72개) 증가해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의 의료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에 의사,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경기 고양시 소재), 하나실버케어(인천 부평구 소재) 요양원의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총 5명에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이번 표창 전수는 지난 2월 화재 발생 당시에,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인명피해 우려가 큰 병원과 요양원에서 적극적이고 기민하게 초동대처해, 인명피해를 막은 공로에 대해 포상하고 이를 우수사례로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먼저, 지난 2월 17일 화재가 발생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의료시설로, 4~10층까지 병동으로
2024년 비급여 보고 의무가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3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비급여 보고제도를 금년부터 의원급 이상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비급여 보고 제도는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비용과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에 대해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것으로, 급여의 현황을 파악해 국민이 합리적으로 의료이용 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올해 보고대상이 되는 비급여 항목은 총 1천 68개로, 기존 2023년 보고항목 594개 외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고객 맞춤형 은퇴·자산관리 콘텐츠 확대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해 ‘KB골든라이프X’ 서비스를 개편했다.‘KB골든라이프X’ 는 중장년층을 위한 웹 기반 플랫폼으로, 지난 2021년 3월 오픈 이후 금융과 생활정보, 이벤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페이지뷰 수 1천5백만 건을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문 간호사가 병원과 의료진을 추천·예약해주는 ‘진료예약’ 서비스는 이용 고객들의 호평 속에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개편으로 ‘KB골든라이프X’
돌봄 노동자들이 경력과 전문성의 미인정으로 돌봄 현장을 떠나고 있다면서 최소한의 공공 돌봄 마저도 무너지고 있다고 한탄했다. 이에 제 22대 총선을 겨냥해 돌봄의 국가 책임 실현, 돌봄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입법을 추진해달라고 ‘돌봄 노동자 총선 요구안’을 전국 9곳에서 발표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 노동조합 (이하 돌봄노조)는 5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갖고 발표한 7대 요구 공약은 ▲돌봄의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국가의 돌봄 의무 강화 및 돌봄 노동자 처우개선법 제정, 시군구별 국공립 시설 30%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이하 종합지원센터)가 그동안 운영했던 권익지원상담팀을 통해 실시했던 상담을 확대 제공하기 위해, 센터 부설의 권익지원센터를 별도로 설치했다. 권익지원센터는 ▲업무 고충 ▲성희롱 ▲심리 ▲법률 권리구제 ▲종사자 인권 보호 ▲장기요양기관 컨설팅 ▲기관운영자 교육 등 장기요양요원의 권익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5일 종합지원센터는 서울시청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권익지원센터 발족식 및 상담사례 공유회’를 열고 권익지원센터 사업소개와 2022~2023년 동안 장기요양요원들의 실제 고충을
[편집자주: ‘복지인물iN’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지에 감사하며 복지와 관련된 인물의 업적, 비하인드 등을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새롭고 흥미로운 소식으로 매주 찾아오겠습니다. 복지의 여정으로 함께 떠나볼까요?]노인복지시설은 크게 양로원과 요양원 두 갈래로 분류된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양로는 “노인을 배려해 돌보는 것”이며 요양은 “건강의 회복의 도모”이다. 건강의 유무에 따라 시설의 역할이 달라진다. 노인복지시설 두 종류 모두 ‘최초’의 타이틀을 지니고 있는 복지인물이 있다. 바로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고 신남옥 이사장이다.노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노인복지 3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해 말 옥천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6,665명으로 10년 전보다 11% 증가했다.이에 따라 군은 올해 ▲노인장기요양기관 인프라 확충 ▲노후생활 보장 체계 구축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활기찬 노년 문화조성을 포함한 3대 중점과제를 수립하고 68개 세부 사업에 총 7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노인장기요양기관 인프라 확충으로 치매 어르신 맞춤형 보호와 치매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3월 4일 비만 예방의 날을 기념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비만 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하고, 국내 비만 관련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집을 발간한다.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2년 성인비만율은 33.8%→37.1%, 학생건강검사에 따르면 초·중·고등학생 비만율은 15.1% → 18.7%로 올랐다. 비만율 낮추기 위한 건강 식상활 캠페인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을 거치며 증가한 비만율을 낮추고자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를 주제
성남시는 장기요양기관 입소자의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노인 인권지킴이 20명을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위촉식은 2월 28일 오후 2시 성남시청 복지국 회의실에서 진행됐다.노인 인권지킴이는 지역사회의 실정에 밝고, 노인복지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 자격증 소지자 등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위촉 기간인 올해 말까지 2인 1조를 이뤄 노인 인권 보호 활동을 한다.지역 내 노인의료복지시설 42곳, 주야간 보호 및 단기보호시설 56곳 등 모두 98곳의 장기요양기관(입소자 총 4274명)을 두 달에 1번 이상 방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9일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산불을 대비해 행정안전부, 국방부, 문화재청, 기상청, 지방자치단체, 한국전력공사 등이 참여한 합동 산불 진화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동시다발 대형산불 6건을 가정해 실시됐다. 산불상황관제시스템으로 상황을 전파하고 30분 단위로 산불확산예측정보를 공유하며, 확산예측지역 7개 마을 주민 229명에게 대피명령을 발령했다.산불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여 주민의 대피상황과 이재민 구호 조치상황을 점검하고 문화재가 있는 경북 안동의 봉정사 등에 진화차와 진화인력을 집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오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2024’(이하 키메스)에 참가한다.이번 전시에서 유비케어는 “더 나은 진료 확실한 선택, 의사랑!”을 슬로건으로 병·의원에서 필수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동시에 환자를 유연하게 연결해 의료진에게는 환자 진료의 편의를, 환자에게는 병·의원 이용편의를 제공하는 핵심 라인업을 공개한다.‘NEW EMR’은 멀티태스킹 접수, 진료과별 맞춤 진료기능 설정, 워크플로우
요양보호사의 대부분은 50대 이상 고령자이다. 요양뉴스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입수한 급여종류별 요양보호종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령자가 근무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는 점차 줄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설급여 인력 보충 저성장... “시급제 요양보호사 늘었다” 본지 분석에 따르면 요양보호사들의 연령대별 비중은 연령과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23년 10월 31일 기준 20대 이하는 1145명, 30대는 4890명인 반면 60대는 33만 명 넘게 근무하고 있었다. 심지어 요양급여를 받아도 어색하지 않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 결과를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에 공개했다.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54조에 따라 3년 주기로 모든 장기요양기관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1만 3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2023년 평가결과 평균점수는 81.6점으로 직전 평가인 2019년 83.4점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평가 대상기관 중 기관 개설 이후 첫 평가를 받은 기관 수가 많은 점 등이 평가점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