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운영하는 강남구치매안심센터와 강남구 약사회가 치매안심약국 확대 및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치매안심약국이라는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치매 조기 발견 및 치료, 치매 인식 개선 등 치매 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치매안심약국이란 약사가 지역의 치매 파트너 역할을 하며 약국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의 변화와 이상징후를 관찰하고, 치매를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약국이다. 또한 치매 관련 상담을 연결해주고 치매약 복약 지도를 한다. 구는 지난 5월부터
경기도 안산시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노인케어 안심주택사업이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시에 따르면 14일 단원구에 있는 노인케어안심주택에 영국 노팅엄대학교와 네덜란드 헤이그 응용대학교 교수진, 일본·한국 국립재활원 관계자 등이 방문해 어르신 돌봄 현장을 살펴봤다.이날 방문은 수요자 중심 돌봄 로봇과 서비스 실증 연구의 하나로 한국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지역과 지역복지 우수사례 분석 등을 위해 마련됐다.시는 2019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노인 분야) 선도사업에 선정돼 돌봄이 필요한 어
정읍시는 7일 오전 10시 정읍유럽마을에서 스마트통합돌봄도시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보건의료와 통합돌봄서비스를 접목해 스마트 건강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통합돌봄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대학교 지역돌봄과 건강형평성연구소(이하 중앙대)가 주최해 진행됐다.지난 3월 중앙대로부터 사업 협력기관으로 선정된 정읍시는 이날 워크숍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 통합 돌봄도시 연구에 2년간 참여하게 된다. 이후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서울대, 고려대, 카이스트 등 10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사
‘제3회 용인특례시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가 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기념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를 위해 일하는 요양보호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경자 용인요양보호사협회장을 비롯해 여러 요양보호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어르신의 돌봄을 담당하는 요양보호사들의 헌신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며 “국가의 건강보험이 지원되고 있지만 아직도 개선해야 할 사안
예산군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는 4∼5일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 및 소양교육'으로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응급조치 및 사고 예방 행동 요령과 학대 예방을 위한 소양 교육이 진행됐다.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만65세 이상, 사회서비스 및 시장형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학교 앞 교통정리, 경로당 급식 및 위생관리 사업, 학교 급식도우미 등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이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지역 내 18
전북 전주시는 다음 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도움을 줄 가족이 없는 65세 이상 노인이 병원에 오가는 것을 돕고 진료 접수와 수납까지 대신해 준다.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은 무료이며 그 밖의 이용자는 3시간 기준 4만 원의 이용료를 내면 된다. 다만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도 대중교통 이용 요금은 부담해야 한다.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이틀 전에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부득이한
경기 광명시는 사회적경제 기업 간 협동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사회적경제 협동화 지원사업'을 통해 '광명형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광명형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이다.'누구나 살림'을 슬로건으로 지역 곳곳에 돌봄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위해 ▲병원, 외출 동행서비스 ▲방문요양과 간호 ▲식사, 도시락, 영양관리 ▲청소,소독,정리수납 등 따뜻한
가천대 길병원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요양병원 12개소와 ‘의료인간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26일부터 실시한다.인천시에 따르면 길병원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공모한 ‘2023년도 의료인간 원격협진 시범사업’ 독립(포털)형 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용 협업툴 ‘네이버웍스’를 활용하여 독립형 원격협진 서비스를 수행하게 됐다.이 시범사업이 실시됨으로써 길병원은 환자가 내원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진료할 수 있게 된다. 원격협진을 활용하면 환자와 보호자는 번거로운 상
전북 군산시에 사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 10명이 1년간 스마트(이하 AI) 반려 인형과 함께한다.지난 23일 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AI 반려인형 신청을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받겠다"고 밝혔다.AI 반려인형은 노인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아이의 모습을 한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치매 노인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우을증 예방, 자존감 향상을 돕는다.특히 기상이나 식사, 취침, 복약 시간 등을 알려주어 일상생활을 돕는 데 이어 손이나 귀를 만질 경우 인지강화를 위한 노래, 퀴즈, 종교말씀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또한 인형을 쓰다듬거나
전남대학교병원이 지난 10년 동안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을 운영해 왔지만 요양병원 적자 누적으로 운영을 포기한 가운데, 광주시가 공고한 위탁 운영자 모집에 단 1곳만 지원해 이목이 집중된다.전남대학교병원은 개원한 2013년부터 10년간 제2요양병원을 운영해왔지만 37억원이 이르는 누적 적자로 요양병원 운영을 포기했다.여기에다 광주시에서 20억원을 지원 받아 누적 적자가 총 57여억원에 이르러, 계약 만료일인 오는 7월 31일까지만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시에 전달했다.이에 광주시는 지난 5월부터 첫 민간 수탁자 모집 공고를 냈으나, 단
대한적십자사 봉사원이 두달 사이에 사우나에서 쓰러진 어르신 2명의 소중한 목숨을 잇달아 살렸다.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부안지구협의회 부령봉사회 소속 박형래 봉사원에게 감사의 의미로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박 봉사원은 지난 5월 12일 부안의 한 사우나에서 의식을 잃고 의자에 쓰러져 있던 어르신을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앞서 지난 3월 20일에도 같은 사우나에서 중심을 잃고 욕조에 빠진 또 다른 어르신에게 심폐소생술을 해 호흡을 되살렸다.박 봉사원은 "평소 대한적십자사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순창군청,순창시니어클럽과 함께 순창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전라북도 순창군의 지역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신노년 세대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협약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 순창군청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은 만60세 이상자가 지역 내 점검이 필요한 거점을 방문하여 안전분야 점검 및 예방활동을 추진한다.사회서비스형 선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허위로 제공내역을 기재해 국민건강보험으로부터 급여를 타온 광주의 한 복지센터장이 구속됐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지역 A 복지센터장과 복지센터 사무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같은 혐의를 받던 복지센터 사무국장의 사전구속영장은 기각됐다. 범행에 공모한 사회복지사 21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복지센터장과 관계자들은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5년 동안 지역 노인들을 상대로 한 재가 요양 서비스 제공 내역
남해군보건소가 올해부터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중 하나인 방문간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함에 따라 지난 26일 관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방문간호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추진되며 간호사와 보건진료소 전담 공무원이 환자의 가정에 방문해 원격장비를 활용, 의사의 화상진료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2018년부터 추진돼 온 재활분야 사업과 함께 진행돼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에 더욱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남해군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담당자와 보건지소 9개소 및 보건
충남 서산시가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예방에 나선다.서산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문구 복지문화국장을 비롯한 관내 28개소 장기요양기관 시설장과 장기요양기관 장기요양보험 청구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예방교육’을 26일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공익 신고 등으로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가 증가함에 따라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사례 적발과 그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부당청구 사전 예방으로 장기요양급여비용이 낭비되는 상황과 행정처분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이달 25일 국민건강보험법 등 보건복지부가 소관하는 23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민건강보험법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국고 및 국민건강증진기금 지원 유효기간이 5년 연장돼 2027년까지로 늘어난다. 이로써 건강보험 재정은 안정적으로 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아동수당법 개정으로 2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하는 ‘부모급여’ 지급액을 50만 원 이상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으로 규정돼 ‘부모급여’ 지급 근거를 명확히 한다. 또한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고독사
전북 익산시는 국립 한센인 요양병원 건립에 대한 비용 대비 편익(B/C)이 1.29로 경제적 타당성이 높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시는 이길용 한센총연합회 회장 및 익산지역 한센정착촌 4개 마을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한센인 요양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용역 결과 한센인 전문 요양병원 건립은 150병상 기준 건립비 130여억원의 사업 규모로 순현재가치(NPV)가 188억원에 달해 통상 비용 대비 편익(B/C) 평가가 1을 넘어 경제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내놨다.이번 평가에서 비용항목으로는 토지
인천광역시 강화군은 주민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을 위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오는 7월 31일까지 실시되는 건강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함께 매년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 등을 파악하는 전국 동시 국가승인통계조사이다.이는 대상자의 흡연, 영양, 의료이용 등을 조사해 지역의 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별로 꼭 필요한 근거 중심의 보건 사업을 수행하는 자료로 이용된다.조사 방법은 사전교육을
보건복지부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급여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적정성과 가족요양 급여제공 실태를 점검하는 기획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사전 예고했다.이번 기획 현지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을 받아 5월 말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가족요양 비율이 높은 재가급여기관 총 3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적정급여 제공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일부 가족요양 부실급여 소지에 대한 현장 민원에 착안해 가족요양제도 운영에 대한 실태점검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염민섭
경기도가 인공지능과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독사 예방과 대응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 실증서비스 과제에 선정돼,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이하 고독사 예방 대응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정보 주체인 국민이 기업·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다양한 본인 정보를 자신의 필요에 맞춰 편리하게 관리·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도는 안산시, 한국전력, 에스케이텔레콤 등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