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통합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2024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매년 인구는 줄어드는 데 비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1인 가구와 어르신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에 구는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주민들에게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기본계획은 ▲촘촘한 사회복지 보장 증진 ▲지역사회 통합복지 실현 ▲현장중심 복지전달 체계 구축 등 3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한 34개 사업을 담고 있다.먼저 '촘촘한 사회복지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가장, 미혼모’ 등 여성 영세 사업자를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3 여성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 영세 사업자가 느끼는 대표적 애로사항은 ‘자금조달’과 ‘경영 및 마케팅’ 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KB금융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함께 고물가·고금리로 사업장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0여 명의 여성 영세 사업자에게 점포 월세 및 시설개선 공사 비용 등 350만원의 경영 지원 자금과, 점포 운영에 관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3월 7일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서울특별시서북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구체적으로 행동심리증상 집중치료를 위한 1인용 입원병실, 행동심리증상 완화를 위해 조명·색채 등을 이용한 환경, 모든 병상·목욕실·화장실에 통신 및 호출장치 등을 갖췄다. 보건
GC녹십자엠에스(대표 사공영희)는 글로벌기업 박스터의 한국법인 ㈜박스터 신장사업부(대표 임광혁)와 혈액투석액(Hemo Dialysis Solution)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공급계약 체결식에는 GC녹십자엠에스 사공영희 대표와 ㈜박스터 신장사업부 임광혁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박스터에 혈액투석액의 공급을 통해 5년간 공급했고, 금번 계약을 통해 2028년말까지 향후 5년간 혈액투석액의 공급을 지속하기로 했다.지난 2019년에 혈액투석액 신공장인 음성
“국가가 책임지고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서 있는 돌봄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야 합니다.”녹색정의당 양경규 국회의원은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돌봄노동자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현재 150만 명이나 되는 돌봄노동자들이 고용불안, 저임금, 인권의 사각지대에 내몰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양 의원은 “돌봄노동자는 주 15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로서 근로기준법(제55조와 제60조)조차 적용받지 못한다”면서 “돌봄근로자의 지위와 권리보장을 위한 기본법 제정으로 노동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3월 5일 한국은행 노동시장 세미나에서 한국은행이 ‘돌봄서비스 인력난 및 비용 부담 완화방안(이하 한국은행 발표자료)’을 발표한 가운데, 돌봄노동자들이 관련 보고서 폐지를 요구하는 등 반발이 거세다.한국은행 발표 자료는 저출생 초고령 시대에 돌봄서비스 이용 수요자의 증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돌봄노동자 인력난이 심각해지고 비용부담은 가정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은 해결책으로 ‘외국인 돌봄노동자’ 도입을 제안했다.한국은행의 대안은 외국인 돌봄노동자를 한국에 도입해, 개별가구가 돌봄노동자와 사적 계약을
부산시 영도구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동네 돌봄단'을 운영한다우리동네 돌봄단은 사회복지기관 근무 경력자 등 11명이 선발됐으며, 지난 3월 4일 직무교육을 받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배치됐다.본 사업은 50∼65세 미취업자에게 지역사회의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신중년 퇴직 인력의 경력 및 전문성을 활용해 재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도구의 경우에는 복지 분야 경력자를 활용한 우리동네 돌봄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우리동네 돌봄
정부가 의료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1,285억 원을 지출 의결했다.최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의사들은 사직서 등을 내며 의료현장을 떠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의료인력의 야간‧휴일 비상당직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고, 공보의 등을 민간병원에 파견하는 한편, 전공의 공백을 대체하기 위해 의료인력 채용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또한, 중증‧응급환자가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중증도에 따라 병원간 이송을 지원하고 치료가 가능한 지역병원으로 옮기는 환자에게는 구급차 이용료를 지원할 예정이다.정부는 전날(6일) 이러한 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부터 장기요양 통합재가서비스를 62개 시·군·구, 102개 기관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통합재가서비스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원하는 다양한 재가급여(방문요양‧목욕‧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를 하나의 장기요양기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2021년 10월부터 본사업 도입의 전단계로서 예비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2024년 1월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으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통합재가 생겨난 배경... 방문요양만 이용하는 수급자 재가생활 보장 위해장기요양 수급자가 최대한 잔존 능력을
큐라코가 분당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개발한 ‘병원의료정보시스템(EMR) 연동 의료용 스마트 배설케어시스템 및 서비스 모델’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2024년 10대 대표과제에 선정됐다.이번 선정 과제는 2024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서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홍보관에 전시된다.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은 정부 4개 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총 1조 2천억 원을 투입해, 의료기기 기술개발부터 임상·인허가 및 제품화에 이르는
[편집자주: 고령사회 속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중요성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장기요양급여는 등급판정위원회의 장기요양등급 인정이 있어야 합니다. 내 가족의 장기요양등급에 대해 고민이 많은 이를 위해 마련한 ‘케어상담소’입니다. 커뮤니티에서 실제 고민을 발굴해서 방법을 찾아보고자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케바케(CARE BY CARE)’는 각각 다른 케어를 제공하면서 장기요양등급 결과를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CARE CASE방문요양보호사로 활동하면서, 평일에 어르신을 돌보고 주말에 제 어머니를 모시고 있습니다. 가끔
이달부터 총 72개 시·군·구, 95개 의료기관에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장기요양수급자는 재택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추가 공모를 거쳐 총 13개 시·군·구, 13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는 작년보다 재택의료센터 수는 67개소(28→95개소), 지역 수는 44개(28→72개) 증가해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의 의료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에 의사,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경기 고양시 소재), 하나실버케어(인천 부평구 소재) 요양원의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총 5명에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이번 표창 전수는 지난 2월 화재 발생 당시에,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인명피해 우려가 큰 병원과 요양원에서 적극적이고 기민하게 초동대처해, 인명피해를 막은 공로에 대해 포상하고 이를 우수사례로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먼저, 지난 2월 17일 화재가 발생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의료시설로, 4~10층까지 병동으로
2024년 비급여 보고 의무가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3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비급여 보고제도를 금년부터 의원급 이상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비급여 보고 제도는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비용과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에 대해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것으로, 급여의 현황을 파악해 국민이 합리적으로 의료이용 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올해 보고대상이 되는 비급여 항목은 총 1천 68개로, 기존 2023년 보고항목 594개 외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고객 맞춤형 은퇴·자산관리 콘텐츠 확대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해 ‘KB골든라이프X’ 서비스를 개편했다.‘KB골든라이프X’ 는 중장년층을 위한 웹 기반 플랫폼으로, 지난 2021년 3월 오픈 이후 금융과 생활정보, 이벤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페이지뷰 수 1천5백만 건을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문 간호사가 병원과 의료진을 추천·예약해주는 ‘진료예약’ 서비스는 이용 고객들의 호평 속에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개편으로 ‘KB골든라이프X’
돌봄 노동자들이 경력과 전문성의 미인정으로 돌봄 현장을 떠나고 있다면서 최소한의 공공 돌봄 마저도 무너지고 있다고 한탄했다. 이에 제 22대 총선을 겨냥해 돌봄의 국가 책임 실현, 돌봄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입법을 추진해달라고 ‘돌봄 노동자 총선 요구안’을 전국 9곳에서 발표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 노동조합 (이하 돌봄노조)는 5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갖고 발표한 7대 요구 공약은 ▲돌봄의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국가의 돌봄 의무 강화 및 돌봄 노동자 처우개선법 제정, 시군구별 국공립 시설 30%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이하 종합지원센터)가 그동안 운영했던 권익지원상담팀을 통해 실시했던 상담을 확대 제공하기 위해, 센터 부설의 권익지원센터를 별도로 설치했다. 권익지원센터는 ▲업무 고충 ▲성희롱 ▲심리 ▲법률 권리구제 ▲종사자 인권 보호 ▲장기요양기관 컨설팅 ▲기관운영자 교육 등 장기요양요원의 권익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5일 종합지원센터는 서울시청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권익지원센터 발족식 및 상담사례 공유회’를 열고 권익지원센터 사업소개와 2022~2023년 동안 장기요양요원들의 실제 고충을
[편집자주: ‘복지인물iN’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지에 감사하며 복지와 관련된 인물의 업적, 비하인드 등을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새롭고 흥미로운 소식으로 매주 찾아오겠습니다. 복지의 여정으로 함께 떠나볼까요?]노인복지시설은 크게 양로원과 요양원 두 갈래로 분류된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양로는 “노인을 배려해 돌보는 것”이며 요양은 “건강의 회복의 도모”이다. 건강의 유무에 따라 시설의 역할이 달라진다. 노인복지시설 두 종류 모두 ‘최초’의 타이틀을 지니고 있는 복지인물이 있다. 바로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고 신남옥 이사장이다.노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노인복지 3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해 말 옥천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6,665명으로 10년 전보다 11% 증가했다.이에 따라 군은 올해 ▲노인장기요양기관 인프라 확충 ▲노후생활 보장 체계 구축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활기찬 노년 문화조성을 포함한 3대 중점과제를 수립하고 68개 세부 사업에 총 7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노인장기요양기관 인프라 확충으로 치매 어르신 맞춤형 보호와 치매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3월 4일 비만 예방의 날을 기념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비만 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하고, 국내 비만 관련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집을 발간한다.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2년 성인비만율은 33.8%→37.1%, 학생건강검사에 따르면 초·중·고등학생 비만율은 15.1% → 18.7%로 올랐다. 비만율 낮추기 위한 건강 식상활 캠페인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을 거치며 증가한 비만율을 낮추고자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를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