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도내 최초로 저소득 고령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한 공공실버주택의 입주가 본격 시작 됐다고 30일 밝혔다.공공실버주택은 2015년 SK의 고령자 주거복지 자금 기부로 시작됐다. 정부 재정과 민간 기부금을 활용해 저층부에 복지관을 설치하고, 상층부에는 고령자 맞춤형 주택을 건설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보령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명천택지개발지구 내에 120세대 규모로 공공실버주택을 조성했다.고령층 생활 편의를 위해 집 안 문턱은 없고 안전 손잡이와
경찰이 2025년 고령자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을 추진한다.29일 경찰은 2025년 고령자 조건부 운전면허를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부터 3년간 VR(가상현실) 기반 운전적합성평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관련 예산도 내년도 정부안에 12억 원이 배정됐다. 3년간 총예산은 36억 원가량 이 투입될 예정이다.조건부 면허란 고령 운전자의 운전 능력에 따라 야간이나 고속도로 운전을 금지하는 방식이다. 국내 고령운전자의 기준은 65세 이상이다. 현재는 65세 이상 고령자는 5년마다 적성검사, 75세 이상의 경우 3
공공형 어린이집을 각 지역사회의 특수성에 맞게 지정해 운영하도록 어린이집의 지정·재지정 및 지정 취소에 관한 권한이 시·도지사에게 위임된다.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에 따라 공공형 어린이집의 지정 및 재지정, 지정 취소 등의 권한을 복지부 장관이 시·도지사에게 위임할 수 있게 됐다.보육 관련 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지방보육정책위원회 위원 정수도 기존 15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난다.또한 이번 개정을 통해 '보육 통합 정보시스템'
AI 케어로봇이 충남 청양에서 자살 취약군 주민을 대상으로 극단적인 선택 예방 활동에 나선다.30일 도에 따르면 AI 케어로봇 돌봄사업은 도와 KT가 지난 3월 맺은 ‘충남형 자살예방대책 공동연구’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내년 10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충남은 지난해 자살률이 인구 10만명 당 34.7명으로 시·도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청양군은 충남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충남도는 청양군에 거주하는 자살 취약군 10가구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 AI 케어로봇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우울
여성가족부는 11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청소년부모.양육 및 자립지원 강화 방안’(관계부처 합동)을 24일 발표했다.정부가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만 24세 이하 청소년부모에게 양육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으로 청소년부모를 가구별로 밀착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도 도입한다.지원 대상을 기존 청소년한부모에서 부모가 모두 청소년인 청소년부모까지 확대한 청소년복지지원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청소년부모는 2019년 기준 8000여가구로 추정된다. 자녀 양육과 학업, 취업 등 다방면
현재 국민연금 의무가입 상한 연령은 만 59세이다. 이 나이를 넘어서면 국민연금에 강제로 들지 않아도 된다.2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임의계속가입자는 2015년 21만9천111명으로 20만명을 넘어서고서 매년 꾸준히 늘어 올해 7월 현재 56만2천359명에 달한다.그런데 '임의계속가입제도'라는 게 있다. 이 제도를 활용해 가입 의무가 없는데도 본인이 보험료를 전액 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스스로 국민연금에 더 가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임의계속가입자는 국민연금 의무가입 상한 연령이 지났지만 계속 보험료를 내며 만 64세까지 가입하
부산 해운대구는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을 위해 해운대구보건소 3층 치매안심센터에 ‘추억잡화점’을 만들었다.센터 한쪽 벽면에 책꽂이를 설치해 타자기.전화기.LP판 턴테이블 등 옛날 가전제품, 제기.팽이.썰매 등 전통놀이 도구, 옛날 가정집.학교 미니처, 센터 이용 어르신들이 만든 다육식물, 압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추억잡화점은 치매 완화법으로 주목받은 독일 일렉사 요양원의 ‘기억의 방’에서 착안한 것이다. 옛 물건 가득한 기억의 방에서 어르신들은 젊은 시절의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면서 말문을 열게 되고 치매도 완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위아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난방 매트와 이불 등 1천만원 상당 난방용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를 빈곤층 노인 107가구에 보낼 계획이다.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월급의 1%씩 모아 지역사회를 돕는 '1% 기적' 모금 활동으로 성금을 마련해 난방용품을 준비했다.현대위아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적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령층에게 전화권유판매 방식으로 식품의 구매를 유도하는 부당 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한노인회와 함께 집중 교육·홍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식약처는 65세 이상 350만명 회원을 보유한 대한노인회와 협업해 전국 경로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식품 부당광고 예방 교육과 홍보를 시행한다.식약처와 대한노인회는 식품·건강기능식품의 부당광고 사례를 제시하고, 식품·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주의사항과 불법행위를 발견했을 때 신고하는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전화로 권유하며 식품 등의 구매를 유도하는 온라인
서울시는 운영중인 어르신 전용극장 '청춘극장'에서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연말 ‘청춘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청춘극장은 서대문역 5번 출구 앞에 있는 55세 이상 어르신 전용 극장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고전영화부터 예술교실, 문화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곳이다.시는 이곳에서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2시 연말 공연을 진행한다.관람료는 1천원이며, 백신 접종 완료증을 제시한 55세 이상 어르신들만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국민 MC' 송해가 행사를 진행하고, 가수 남진·조영남·남궁옥분·문희옥
경기 고양시는 병원 치료 후 일시적으로 보행이 힘든 저소득층 노인에게 귀가 차량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귀가 차량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장치차량 78대와 임차택시 18대이고, 고양시 주민 가운데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 고령부부 등이 필요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으로 고양시 내 병원에서 퇴원하는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시의 특별교통수단은 장애등급이 심한 보행자 장애인, 장기요양 1~2급 판정을 받은 노인 등 회복이 어려운 대상자만 이용이 가능 했으나, 이번 사업으로 퇴원
보건복지부는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9일부터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공익활동·사회서비스형·시장형 등 84만5천개의 자리가 마련됐으며 사업 유형별로 만 60세 이상 또는 만 65세 이상이라면 조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참여 희망자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온라인·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온라인으로는 검색창에 '노인일자리 여기'를 검색하거나 홈페이지 주소 'www.seniorro.or.kr'에 접속하면 거주지 내 수행기관에서 운영 중인 일자리를 찾아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복지로'
충북 괴산군이 제25회 노인의 날기념식에서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어르신을 섬기는 행복한 고령친화 괴산’의 비전을 발표했다.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33.4%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괴산군은 일자리.돌봄.여가.건강 등 복지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괴산군만의 차별화된 정책 마련에 나섰다.군은 ‘어르신을 섬기는 행복한 고령친화 괴산’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사업비 30억여원을 투입해서 5개분야 23개 과제를 추진 한다는 계획이다.5개분야란 안정된 노인일자리 확충, 촘촘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을 내년 2월 2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시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지도 아래 동물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동물진료와 관련된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수의사법 개정으로 도입됐다.동물보건사가 되려면 농식품부 장관의 평가인증을 받은 전문대학 등을 졸업하고 자격시험에 응시해 합격해야 자격증이 부여된다.개정 수의사법 시행일인 지난 8월 28일 이전 동물병원에서 일하고 있던 보조 인력에 대해서는 특례조항을 둬 일정 자격을 갖춘 경우 120
경기 시흥시는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하중지구에 고령자복지주택 건설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 생활환경을 고려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노인 맞춤형주택으로 주거지 내에서 노인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노인복지 서비스를 복합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거주할 고령자복지주택은 하중지구 내 A-2 블록에 건설된다.이곳에는 주택 100가구와 1천500㎡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들어갈 전망이다.새로 지어지는 사회복지시설에는 종합재가센터, 경로식당, 어르신 쉼터 등이 갖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4~11월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진행한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보조금 비리 및 불법 운영’에 관한 기획수사를 벌여 시설 2곳의 운영법인과 시설장, 법인대표 등 6명을 사회복지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3명은 검찰에송치했거나 송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이들은 종사자를 허위로 채용한 뒤 인건비 보조금을 횡령하고 후원금을 부당하게 사용등 총 2억735만원을 불법 사용했다.수사 결과 안성시 한 노인복지시설은 시 보조금으로 종사자들에게 인건비를 지급하는데, 전 시설장 A씨는 7년간 576회에 걸쳐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는 서울지역 장기요양요원(어르신돌봄을 수행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권역별 사전신청 접수를 통해 올해 6월 녹색병원과 업무협약이후 9월 말부터 11월 12일까지 서울지역 요양보호사 등 270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및 폐렴구균 예방 접종 지원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요양보호사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밀접 접촉 서비스를 수행하기 때문에 감염관리가 더욱 요구되는 직종이다.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에서는 중고령 연령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요양보호사들이 평소
강원 정선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총 75억 원을 투입해 정선읍 일대에 건물 총넓이 1천882㎡, 지하 1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한다.수용 인원은 57명이고, 준공은 2022년이다.정선군은 치매 전문 간호사, 요양보호사, 프로그램 관리자 등을 배치해 운동요법, 현실 인식훈련, 가족 교육, 인지 자극·음악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종사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요양보호사실도 설치한다.최승준 정선군수는 25일 "정선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립 노인요
전남 진도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치매 예방을 위한 ‘은빛 요리 교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제철 음식 만들기와 필요한 재료, 조리 순서 익히기 등 요리를 하면서 노년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0월 말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또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에 좋은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진행하면서 활동적인 뇌 활동을 유도하는 등 치매 예방을 기대하고 있다.또한 요리는 ▲울금 두부 스테이크 ▲구기자 양배추 물김치 ▲들기름 칼국수 ▲잔멸치 표고버섯 밥 등 뇌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다가오는 겨울철 부상에 주의 할 수 있도록, 골절과 낙상 관련 진료 통계 현항을 22일 발표하였다.최근 5년간 골절과 낙상의 진료추이를 분석한 결과 골절환자는 2020년 225만3,113명으로 2016년 220만8,851명 대비 2.0%(연평균 0.5%)증가했고, 낙상 환자수는 2020년 5만1,746명으로 2016년 2만1,481명 대비 140.9%(연평균 24.6%)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골절로인한 입원환자 수는 2020년 47만6,173명, 외래 환자수는 217만6,981명으로 외래환자가 입원환자보다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