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가 9월부터 11월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반기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방문건강관리 사업은 40명의 방문간호사가 22개 동 주민센터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빈곤·돌봄 위기가구 등 건강취약계층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와 맞춤형 건강상담 및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강남구에 따르면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고, 밀착 건강 관리가 가능해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지난 상반기에만 99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에 강남구는 상반기 실시했던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반기에도 이어간
인천광역시에서 근무하는 장기요양요원 1만 명이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다.인천광역시는 노인 감염취약시설인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00여 명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8주간 장기요양요원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 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들에게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요원의 건강권을 확보해, 요양서비스 질을 높이고 요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지난 3년간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되면서 인플루엔자에 대한 자연면역이 낮아져 올해는 독감
강릉시치매안심센터는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인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치매환자쉼터를 확대 운영한다.이는 치매환자에게는 인지자극 프로그램 참여 및 사회 접촉을 통한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돌봄 부담을 경감해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현재 치매환자쉼터는 치매안심센터 2층 '기억든든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확대운영으로 기존 주 3회(월,수,금)에서 주 5회(월∼금)로 변경되고, 개방시간 또한 13:30부터 17:00까지 연장된다.또한, 쉼터 이용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오는 10월 23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는 치매안심마을인 풍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관리교실'을 운영한다.찾아가는 치매관리교실은 치매환자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기억톡톡' 쉼터 프로그램과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로 운영된다.기억톡톡 쉼터 프로그램은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경증치매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의 증상악화 방지를 위해 나선다. 치매환자들은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학습지
인천시 동구가 운영하는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가치함께 시네마는 동구치매안심센터, 인천광역치매센터, 미림극장 주관으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치매친화 영화관이다.동구 미림극장에 조성된 '가치함께 시네마'는 인프라 부족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치매 당사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영화를 즐기도록, 치매 특성을 반영한 시설을 갖추고 각종 치매사업과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대시설도 운영하고 있다.또 영화 관람객을 대상으로 건빵 등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간식을 제공해 역사적 문화공간인 미
지난 29일과 31일 양일간 거창군은 다양한 복지 수요 급증에 따라 주민 맞춤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컨설팅을 지원했다.이번 컨설팅은 공공서비스 플랫폼 기능 강화와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남하면과 거창읍 복지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컨설팅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역할과 주요 업무 ▲사업비 집행 요령 ▲차세대 행복e음 시스템 입력 방법 등을 설명했으며, 인사이동으로 업무가 익숙하지 않은 복지업무 담당자가 좀 더 원활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일대일 방식으로 교육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3 서울 웰니스 위크(Seoul Wellness Week)'에 참가할 웰니스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2023 서울 웰니스 위크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서울숲에서 개최되며, 서울을 찾는 모든 사람의 건강한 힐링 라이프를 위해 추진된다.요가·필라테스 등 몸의 건강부터 싱잉볼·명상 등 마음의 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온라인 기획전 및 오프라인 행사로 구분해 운영될 예정이다.서울시는 해당 모집을 통해 약 50개 이상의 웰니스 콘텐츠를 선발
대전 유성구는 30일 보건복지부에서 유성구청을 방문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요양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성구를 포함한 총 12개 지자체에서 2023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의 주재로 대전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등 25
제주 서귀포시가 돌봄과 식사, 이동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의료급여 퇴원자가 원활하게 지역 사회로 복귀, 정착해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대상자는 한 달 이상 병·의원 입원자 중 의료적 필요도가 낮아 퇴원이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다. 서귀포시는 모니터링 상담 등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 최장 2년까지 서비스를 지원한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실제로 뇌출혈로 장기입원한 뒤 퇴원한 김민수(가명, 55) 씨는 보호자의 사고로 돌봄 공백이 생겼고 모니터링을
전주시는 치매 노인의 증상 완화와 정서 안정을 위해 인공지능(AI) 돌봄인형 ‘초롱이’를 보급하고, 노인돌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치매 관리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이날 시청에서 우범기 시장과 김신선 보건소장, 전주지역 13개 노인맞춤돌봄기관 관계자, 경증 치매 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치매예방·관리사업’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각종 전주시 치매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돌봄인형 ‘초롱이’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 생활지원사를
SK텔레콤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사업인 ‘24시간 AI돌보미 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구광역시 고독사 예방시행계획’의 일환으로 외부와 단절되고 집에서 고립생활을 하는 중·장년층 위험군 가구에 AI 스피커 설치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는 돌봄 대상자를 선정하고 종합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자를 통해 대상자를 지원한다. SKT는 돌봄 서비스에 활용되는 음성인식 AI 및 ICT 기
부천시가 정부의 고도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이 노인돌봄 선진국인 일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부천시는 최근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알아보기 위해 방문한 일본지역복지학회 전문가들과 정책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및 지원 사례 ▲일본의 노인 돌봄 제도와 현실 ▲지역복지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대안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일본지역복지학회 코마츠 리사코 교수는 “Aging in Place(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목표로 한 부천시의 통합돌봄정책
합천군은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마을별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결핵검진은 대병면보건지소를 시작으로 가회면 금암마을, 초계면 교촌마을, 적중면 양림마을과 누하마을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검진기간 동안 130명의 어르신은 휴대용 흉부X선 검사와 객담(가래) 검사를 받았다. 합천군은 어르신에게 보건소 무료 결핵검진에 대한 홍보도 실시했다.군 보건소는 검진결과 결핵 유소견자에 대해 6개월 이내 재검을 하고, 결핵 확진자로 판정될 경우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 지원 등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지역자활센터는 노인맞춤돌봄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8월 7일∼8월 11일 5일간 혹서기 건강관리교육 및 해충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들이 전체 어르신들 댁을 직접 방문해 폭염대비 행동요령, 여름철 질병 관리법 등을 동영상과 교육자료를 이용해 진행했다. 또한 해충방역물품과 부채도 제공했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은 "뜨거운 여름날 생활지원사 선생님들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펴 주시고 해충방역물품들을 지원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손호연
광주시립제1요양병원과 광주시립정신병원 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광주시는 노사가 참여하는 '협의기구'를 구성, 광주시립병원 정상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광주연구원·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공공기관에서 광주시립병원 운영에 대한 평가체계를 9월 말까지 마련, 공공성 강화와 안정적 병원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광주시립제1요양병원 노동조합은 지난 2월 위탁 경영을 시작한 빛고을의료재단의 단체협약 승계 거부와 임금 조건 변경 등에 항의하며 지난 6월 15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또 광주시가 전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해오던 광주시립제2요양병원도
과천시는 과천향교 인근 관악산 공터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해당 맨발 황톳길은 길이 40미터, 폭 1.5미터 규모로, 황토를 20센티미터 두께로 깔아 조성됐다. 인근에는 세족장과 벤치도 함께 설치해 시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과천시가 마사토를 깔아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이달 8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 중앙공원 내 산책로도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에 과천시는 시민들이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나가기 위해 기존 황톳길을 확장하는 방안과 청계산 5.6호 약수터 등에 추가로 조성하
신안군은 8월∼11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이 대표적이다. 이 감염병의 증상은 고열과 함께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발생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치료제 및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꼽힌다.전문가들은 예방수칙으로 피부가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긴 팔·바지·양말, 장갑 착용을 권고한다. 또한 작업 전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풀밭에 앉을
노인요양시설인 '안심돌봄가정'을 2030년까지 서울에 430곳 조성된다. 10곳은 올해 선정돼 먼저 어르신을 만난다.서울시는 ‘안심돌봄가정’을 선정하기 위한 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4~6일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안심돌봄가정은 '안심돌봄가정 표준안'이 적용된 서울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이다. 이는 원래 거주하는 지역에서 계속 살며 가족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고, 기숙사 형태가 아닌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도입한 방식이다. 서울시는 올해 10곳을 선정해 지원하고 2030년까지 430
금천구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 물품과 무더위쉼터 냉방비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구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폭염 취약 어르신 300가구에 여름 이불을 지원했다. 복지기관 및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기존에 지원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또한 폭염이 심한 기간인 6월부터 9월까지 무더위쉼터 107개소에 월 5만 5천원 ~ 월 13만 2천원의 냉방비를 지원해 전기료 부담을 완화했다.구는 스타즈호텔 독산과 협약을 맺고 무더위 안전숙소도 운영 중이다. 안전숙소는
서울 강북구는 구민들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건강관리 프로그램 '관리할 고당'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관리할 고당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정보와 그에 알맞은 식습관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저염식, 야채·과일 등의 섭취, 매일 30분간의 운동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중요 요소들을 알려주며, 건강식을 요리하는 조리교육도 함께 병행한다.프로그램은 3월 화계역 인근에 새로 조성된 수유보건지소 5층에서 10월과 11월 두차례에 나눠 운영된다.10월 둘째, 셋째 주 금요일(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