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마을별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결핵검진은 대병면보건지소를 시작으로 가회면 금암마을, 초계면 교촌마을, 적중면 양림마을과 누하마을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검진기간 동안 130명의 어르신은 휴대용 흉부X선 검사와 객담(가래) 검사를 받았다. 합천군은 어르신에게 보건소 무료 결핵검진에 대한 홍보도 실시했다.군 보건소는 검진결과 결핵 유소견자에 대해 6개월 이내 재검을 하고, 결핵 확진자로 판정될 경우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 지원 등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지역자활센터는 노인맞춤돌봄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8월 7일∼8월 11일 5일간 혹서기 건강관리교육 및 해충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들이 전체 어르신들 댁을 직접 방문해 폭염대비 행동요령, 여름철 질병 관리법 등을 동영상과 교육자료를 이용해 진행했다. 또한 해충방역물품과 부채도 제공했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은 "뜨거운 여름날 생활지원사 선생님들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펴 주시고 해충방역물품들을 지원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손호연
광주시립제1요양병원과 광주시립정신병원 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광주시는 노사가 참여하는 '협의기구'를 구성, 광주시립병원 정상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광주연구원·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공공기관에서 광주시립병원 운영에 대한 평가체계를 9월 말까지 마련, 공공성 강화와 안정적 병원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광주시립제1요양병원 노동조합은 지난 2월 위탁 경영을 시작한 빛고을의료재단의 단체협약 승계 거부와 임금 조건 변경 등에 항의하며 지난 6월 15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또 광주시가 전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해오던 광주시립제2요양병원도
과천시는 과천향교 인근 관악산 공터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해당 맨발 황톳길은 길이 40미터, 폭 1.5미터 규모로, 황토를 20센티미터 두께로 깔아 조성됐다. 인근에는 세족장과 벤치도 함께 설치해 시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과천시가 마사토를 깔아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이달 8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 중앙공원 내 산책로도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에 과천시는 시민들이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나가기 위해 기존 황톳길을 확장하는 방안과 청계산 5.6호 약수터 등에 추가로 조성하
신안군은 8월∼11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이 대표적이다. 이 감염병의 증상은 고열과 함께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발생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치료제 및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꼽힌다.전문가들은 예방수칙으로 피부가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긴 팔·바지·양말, 장갑 착용을 권고한다. 또한 작업 전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풀밭에 앉을
노인요양시설인 '안심돌봄가정'을 2030년까지 서울에 430곳 조성된다. 10곳은 올해 선정돼 먼저 어르신을 만난다.서울시는 ‘안심돌봄가정’을 선정하기 위한 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4~6일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안심돌봄가정은 '안심돌봄가정 표준안'이 적용된 서울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이다. 이는 원래 거주하는 지역에서 계속 살며 가족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고, 기숙사 형태가 아닌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도입한 방식이다. 서울시는 올해 10곳을 선정해 지원하고 2030년까지 430
금천구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 물품과 무더위쉼터 냉방비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구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폭염 취약 어르신 300가구에 여름 이불을 지원했다. 복지기관 및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기존에 지원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또한 폭염이 심한 기간인 6월부터 9월까지 무더위쉼터 107개소에 월 5만 5천원 ~ 월 13만 2천원의 냉방비를 지원해 전기료 부담을 완화했다.구는 스타즈호텔 독산과 협약을 맺고 무더위 안전숙소도 운영 중이다. 안전숙소는
서울 강북구는 구민들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건강관리 프로그램 '관리할 고당'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관리할 고당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정보와 그에 알맞은 식습관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저염식, 야채·과일 등의 섭취, 매일 30분간의 운동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중요 요소들을 알려주며, 건강식을 요리하는 조리교육도 함께 병행한다.프로그램은 3월 화계역 인근에 새로 조성된 수유보건지소 5층에서 10월과 11월 두차례에 나눠 운영된다.10월 둘째, 셋째 주 금요일(13,
성남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부름카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부름카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이 필요할 때 차량과 동행 도우미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는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를 돕고자 마련됐다.부름카 서비스는 지난달 17일부터 성남시의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분당구 야탑동)가 운영 중이다.센터에 등록된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 1,869명이 담당 생활지원사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배차 승인 후 돌봄 매니저를 매칭해 어르신 댁에서부터 병원
마포구치매안심센터는 서울시 마포구 공원녹지과와 함께 센터를 이용하는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2023년 10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야외치유 프로그램은 상암월드컵경기장과 가까운 매봉산 치유의 숲에서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 하에 1시간~1시간 30분 동안 걷기, 명상, 스트레칭 등 숲 활동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예컨대 '하루쯤 숲 여행' 프로그램은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대상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월 1회 숲의 치유 인자를 활용 사회적·정서적 안정을 유도하고, 가족 돌봄 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전남 곡성군이 치매환자와 치매환자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나섰다.전남 곡성군은 지난 7월 20일과 8월 3일에 치매안심마을 주민들과 함께 국립나주숲체원을 방문해 힐링프로그램 '실버오감만족'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야외 행사는 치매안심마을의 주민과 치매환자 가족들과의 상호 신뢰를 쌓고 산림치유활동을 통한 정서 안정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행사는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삼기면 괴소리 주민 18명과 오산면 가곡리 주민 28명 총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힐링프로그램 '실버오감만족'은 국립나주숲체원 나눔의 숲 캠프와 연계해 국립산림과
인천광역시 동구는 자치구 내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고려해, 8월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동구의 이번 사업은 거주지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 조기 검진을 시행함으로써 인지저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매 중증도를 억제하고 집중 관리를 제공하려는 취지다.검진은 8월부터 12월 말까지 월 1회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찾아가 시행된다.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동구는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의원에서 진단검사와 감별검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이 무더위로 온열질환에 노출되는 피해가 잇따르자, 보건복지부(이하복지부)가 폭염 대비 및 지원대책을 강화해 시행 중이다.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인 생활지원사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서비스 이용 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즉 전국 총 50만여 명의 노인이 이들의 돌봄을 받는다.또한 복지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댁 내 어르신들의 위험 상황을 재빠르게 감지한다. 어르신들께서 응급상황
광명시가 치매 예방 사랑방을 조성하는 등 치매안전망 구축에 나선다.시는 올해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8월부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가 있어도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치매 인식을 높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읍면동 단위로 치매 친화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시에는 광명2동, 소하1동, 소하2동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있다.박승원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광명시는 앞으로 인구 성장과 함께 노인인구와 치매 인구도 늘어
강남구에 거주하는 치매환자는 집에서도 태블릿으로 의사의 조언을 얻는다.강남구는 치매환자가 가정에서 치매안심센터의 의사와 비대면 상담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방방곡곡 스마트 명의'를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이는 자치구 최초로 설립된 치매 집중관리군 환자 전담 사례관리팀에서, 치매의 행동심리증상 및 약물 부작용 등에 대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이번 사업은 매달 1회 환자 관리를 위해 사회복지사와 간호사가 치매환자의 집을 방문하면 의사 상담이 이뤄진다. 태블릿 PC를 이용해 치매안심센터에 상주하는 신경과 전문
오산시치매안심센터가 7월 한 달간 치매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의 돌봄 역량 향상을 위한 가족교실 ‘헤아림’ 2기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 환자의 가족이나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치매의 진단과 증상에 대한 이해부터 치매 환자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수업이다.이번 2기 헤아림은 치매 환자를 포함해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대상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7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2시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 알기 3강, 돌보
서울특별시 서초구가 오는 8월 1일부터 장애인이 이용하는 전동휠체어 및 스쿠터 등 전동보조기기에 대한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구는 이번 사업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적은 금액의 개인 자부담금액 및 가장 높은 보장금액으로 지원한다. 장애인 개인이 3만원을 자부담하면, 제3자의 대인·대물 배상책임에 대해 사고당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전동보조기기는 운행시 보행자와의 충돌 가능성이 높고, 사고 발생 시 상대방에 대한 배상금액도 커 장애인의 부담을 가져왔다. 이에 구는 이러한 부담을 줄이고,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광명시가 관내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복지사업을 확대한다.시는 오는 8월부터 '찾아가는 한방 순회 진료 사업 대상'을 관내 116개 경로당으로 확대하고,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병행한다고 27일 밝혔다.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경로당에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등 경로당 인근의 전문 의료인과 경로당 전담 방문간호사가 방문해 노인성 질환별 건강관리법을 알려주고 건강상담을 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실시에 따라,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주치의의 의료 상담을 받게 된다. 또한 방문 이후에도 전담 간호사가 주기적으로 찾아와 혈당 체
지자체에서 AI 돌봄로봇 보급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울산시도 AI 돌봄로봇이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다.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울산시의 재가 치매환자 가구에 AI 돌봄로봇을 대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센터에 등록된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30가구를 선정, 해당 가구를 찾아 돌봄로봇을 설치하고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센터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돌봄로봇 대여사업을 운영한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AI 돌봄로봇 '다솜K'는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어르신 케어를 제공한다. 양방향 대화
영암군보건소가 '氣(기)찬묏길 따라 마실가자'로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700만 원을 확보했다.영암군의 기찬묏길 따라 마실가자는 지역사회 특성에 기반한 치매관리사업이다. 치매 가능 연령대 주민이 질병을 예방하고,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영암군보건소는 공모 선정으로 치매안심마을인 군서면 검주리와 모정리 마을주민과 도기빚기·천연염색 체험, 기찬묏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영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