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영문 재발급 자동화가 기존 3일에서 5분 내로 단축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영문 증명 재발급 자동화'와 '의료기기 고유식별코드(UDI)-요양급여코드(EDI) 통합검색 서비스'를 9월 11일부터 시작한다.이번 서비스는 의료기기 행정 업무 분야 디지털 전환을 토대로 업계의 업무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정보 활용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그간 의료기기 영문 증명서 재발급은 사람이 직접 발급하다 보니 처리까지 최대 3일까지 걸렸으나, 앞으로 영업자가 자동 발급을 신청하
야간 교대 근무자의 간호사 노동 환경은 전체적으로 개선된 반면, 법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처우개선을 기관은 467개소에 그쳤다.국민건강보험공단 야간간호료 및 야간근무 가이드라인에 따라 최초로 실시한 '간호인력 야간근무 모니터링' 2022년 3분기 결과를 밝혔다.야간간호료 및 야간근무 가이드라인은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 후속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간호사의 야간 근무‧횟수 등 야간근무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야간간호료 수가의 70% 이상을 야간근무 간호사에 대한 직접 인건비로 사용하도록 정했다. 직접 인건비는 수당, 추가
장기요양기관 50곳 대상 급여비용 청구 자율점검이 시작된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기관의 급여비용 청구 적정성을 미리 점검하고 자율 시정 기회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 시범사업(이하 자율점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자율점검 시범사업은 2021년 첫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복지부는 장기요양급여, 건강보험자격 등 빅데이터에 대해 적정청구관리시스템(Fair Detection System, FDS) 분석정보를 활용해 점검항목과 대상기관을 선정·운영하고 있다.올해 복지부는 장기요양기관에서 입소자 건강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중 한방항노화산업관(이하 산업관)에 참가할 국내·외 기업 및 기관 138개사를 최종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3월부터 산업관 참가기업을 모집해 총 218개사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한의약 제품 관련 기업이 신청했고, 2차례 적격심사를 통해 광동제약, 부산대·원광대 한방병원 등 국내 128개사(공동부스 포함), 해외기업 5개국 10개사를 최종 확정했다.해외기업은 일본, 중국, 미얀마, 베트남 등 5개국 10개사가 B2B(전시·홍보)로 참여해 화장품, 건강식품
앞으로 전국 병의원은 비용·빈도 등 포함한 비급여 진료내역을 환자에게 알려야 한다.지난 4일 보건복지부는 비급여 보고항목, 보고횟수, 보고내역 등을 규정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공포·시행했다.이에 의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으로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진료비용과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에 대한 보고의무가 부여됐다.그간 비급여 보고제도는 코로나19와 헌법소원 제기 등으로 시행이 다소 지연됐으나, 현 보건복지부는 제도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의료계·소비자단체 등 현장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지역이 오는 9월 중 이용자 모집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31일 보건복지부 5층 대회의실에서 전병왕 사회복지정책실장 주재로 시·도 복지국장 회의를 개최해, 일상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현황과 계획을 점검하고 하반기 주요복지 정책을 공유했다.지난 7월 5일 발표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서비스 복지 확대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과 가족돌봄청년(13~34세)에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을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2차례에 걸친 사업수행 지역
네팔 보건의료 관계자가 한국에 방문해 역량강화 연수를 받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네팔 보건부 및 의료보험위원회 등 소속 보건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초청연수과정을 9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공단은 2022년 6월 15일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네팔의 효율적인 의료보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역량강화사업’의 운영 약정 체결 이후, 네팔의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의 핵심인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이번 연수과정은 3개년 글로벌연수사업 중 2차 년도 사업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규제과학 연구 우수논문 경진대회에 참가할 대학원생을 모집한다.식약처는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와 함께 식의약 규제과학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우수논문을 선정·시상하는 '제1회 규제과학 연구 우수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한국규제과학센터 대표메일로 연구논문과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규제과학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식약처와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는 심사를 거쳐 우수논문
9월 1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8월 29일 국제전자센터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5차 회의를 개최해 계도기간 종료 후 시범사업 관리 방안과 초진 및 재진 허용 지침 보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계도기간(6월 1일~8월 31일) 종료 이후 시범사업 지침이 준수되지 않는 사례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시범사업 지침을 위반하는 경우 사실관계에 따라 의료법, 약사법 위반에 해당하며, 청구액 삭감, 행정처분 등이 이루어질 수 있어 의료기관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아울러,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8월 30일 오후 3시에 포스트타워(Post Tower) 10층 대회의실에서 ‘신의료기술 선진입-후평가 제도개선’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정부는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과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통해 안전성 우려가 적은 혁신의료기술의 원활한 시장진입을 촉진하기로 발표했다.이번 공청회는 그간 의료계, 산업계, 환자단체 등 각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온 보의연과 복지부가 ‘신의료기술 선진입-후평가 제도개선’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공단 본부에서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한부모가족 자립지원 사업 기증식을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부모가족 자립지원은 공단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인 한부모가족의 직업교육 및 자격증 취득비용과 육아에 필요한 비용 등을 지원해, 해당 세대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공단은 지난 2016년 1호점인 강원도 춘천 ‘요셉의 집’ 지원대상 전원의 네일아트 및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46개 시설 954명을 선정·지원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지난해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돼, 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를 이달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본인부담상한제는 연간 본인부담금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2022년기준 83만~598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여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다.이번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을 통해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의료비를 지출한 186만 8,545명에게 2조 4,708억 원이 지급된다. 1인당 평균 132만 원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공단은 본인부담금이 본인부
노인장기요양보험이 6등급으로 개편되고, 1·2등급 재가급여 수급자의 월 한도액을 인상해해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다.보건복지부 장기요양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장기요양기본계획(2023~2027)을 17일 발표했다. 장기요양기본계획은 향후 5년간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정책방향과 과제를 제시한다.이번 제3차 기본계획은 '초고령사회를 빈틈없이 준비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을 비전으로, 2027년 145만 명까지 증가하는 수급자를 위한 장기요양서비스 강화와 제도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과제들을 담고 있다.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5년 사이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민건강보험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토피 피부염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총 97만1116명이었다. 이는 5년 전인 2018년 대비 5만629명(5.5%) 증가한 수치다.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44만738명, 여성은 53만378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9만명 가량 더 많았다. 2018년 대비 각각 0.5%, 10.1% 증가했다. 연평균 증감률 역시 남성은 0.1%, 여성은 2.4%
지난 10일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공급 혁신을 위한 현장의견 수렴을 위해 복지기술 보유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복지기술(Welfare Tech)은 디지털 기술(ICT), 인공지능(AI) 등의 접목을 통해 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활용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서비스에 복지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돌봄로봇,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재활․인지훈련 기기 및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모바일 앱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한 10여 개 기업이 참석했다.정부는 지난 5월 31일, 사회보장전략
치매치료제 개발이 빨라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과 '치매치료제 국가 연구개발(R&D) 제품화 규제지원 간담회'를 서울스퀘어 회의실에서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지원하는 치매치료제 연구가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간담회에는 치매치료제 연구 개발자, 관계부처(식약처, 복지부)가 참여했다. ▲식약처의 제품화 지원을 위한 상담체계 소개 ▲의약품 허가 절차 안내 ▲치매치료제 연구·개발 시 애로·건의 사항 청취 ▲치매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관계부처
재난급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이 이용하는 전국 6만 8천 개 경로당에 대한 냉방비 지원을 강화한다.보건복지부는 국비 지원 경로당 6만 8천 개를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월 10만 원, 국비와 지방비를 합한 총 68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생활뿐만 아니라, 전체 중 약 4만 4천 개가 무더위쉼터로 지정돼 무더위를 피해 휴식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이용되고 있다.이번 22.5만 원 지원 조치는 정부의 폭염 대응이다. 지난해 11.5만 원 지원되던 경로당 냉방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8월 1일과 3일 양일에 걸쳐 청주 오송&세종 컨퍼런스와 서울 스페이스쉐어에서 21개의 ‘신규 재난적의료비 신청지원기관’에 대해 지정기관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본 행사는 공단 이영희 의료비지원실장, 보건복지부 관계자 및 전국 51개 신청지원기관담당자가 참석해 현판 전달, 교육실시, 건의사항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는 소득 대비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공단은 더 많은 국민이 혜택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의 질 관리 및 교육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의 교육과정 운영 등에 대해 매년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서 정기 및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하나, 올해 상반기에는 복지부와 시·도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지난 5월 22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17개소 합동점검 결과, 현재 지정취소 2곳·경고 1곳으로 총 3개소가 행정처분 절차를 받고 있다.또한 복지부의 주관으로 각 지자체 노인부서에서는 최근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내에서 발생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불법개설기관 부당이득금 체납자 10명의 인적사항을 31일 공단 누리집에 공개했다.인적사항 공개대상은 사무장병원 관련 부당이득금 중 1년이 경과한 징수금을 1억원 이상 체납한 요양기관에 근무한 의료인 및 개설자인 사무장이다.공단은 각 기관에 대해 체납요지, 위반행위, 총체납액 등과 기관명 혹은 법인명, 체납자명 또는 대표자명을 밝혔다. 공단은 이번 조치에 대해 "부당이득 징수금 체납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함으로써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막고, 자진납부를 유도해 보험재정 건정성을 강화하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