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종교계 협력을 호소했다.지난 11월 3일 보건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7개 종교단체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교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처한 인구문제, 특히 저출산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면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교계의 관심과 협력을 구하고자 마련됐다.보건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날 협의체 발족을 시작으로 ▲결혼출산양육 관련 긍정적 인식확산 캠페인 ▲작지만 성스러운 결혼문화 확산 ▲예비부부 지원 등 종교단체별 특성에
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09% 오른다.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인상률이다.보건복지부는 31일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소득의 0.9182%(건강보험료 대비 12.95%)로 결정했다. 올해 보험료율(0.9082%)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내년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182원 증가한 1만6860원으로 예상된다.장기요양보험료율은 전년도 대비 2018년 14.9%, 2019년 19.4%, 2020년 24.4%, 2021년 15.6%, 2022년 8.5%, 올해 5.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1월 1일 건강보험 고령친화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 개관 1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성과와 ‘고령자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라는 비전을 공유했다.연구센터는 복지용구 급여제품에 대한 자체 품질검증체계 구축,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실증연구를 통한 안정성·효과성이 담보된 급여제품 제공기반 조성 등 다양한 고령친화용품 체험을 통한 올바른 제품 선택 및 이용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공단은 지난 1년간 연구센터 운영 성과로는 '복지용구 지원체계 강화'를 꼽았다. 연구센터는 ‘고령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올바른 복
경력단절여성 구직자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한국고용정보원은 경력단절여성구직자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개정 및 보급했다고 30일 밝혔다.‘2022년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여성가족부)’ 결과,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 42.6%에 달했다. 그들의 경력단절 기간은 평균 8.9년이었다.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 시 애로사항으로는 일자리 정보부족(16.8%)이 1위로 꼽혔다. 그 다음은 사회적응에 대한 자신감 부족(13.9%), 일자리 경험·경력 부족(13.5%), 자녀양
양로시설 운영단가 및 조리원 지원이 대폭 강화되고, 무료급식 기준도 5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10월 30일 노인보건복지사업에 관한 제반 사항을 담고 있는 ‘2023년 노인보건복지사업안내’ 지침을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2023년 노인보건복지사업안내’ 지침 개정은 ▲양로시설 운영단가 및 조리원 지원 기준 개선 ▲무료급식 지원 대상자 추가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단가 인상 등을 통해 취약노인에 대한 돌봄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양로시설 운영단가는 입소자 1인당 112만 원으로 책정된 현행 지원 금액을 2024년부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10월 26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WHO) 협력 재활 토론회’를 대면 및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재활전문가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증가하고 있는 응급, 재난 상황에서 재활의 역할 및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준비됐다. 서태평양지역 장애 포괄적 국제개발 협력 사례를 공유해 국제협력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모색하고자 한다. 국립재활원 유튜브에서는 행사를 생중계 채널할 예정이다.토론회 진행은 특별강연, 1부, 2부, 전문가 패널 토론 순이며, 특별강연으로 세계보건기구 서태
정당한 사유 없이 노인학대 현장조사를 거부하거나 업무를 방해하는 경우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노인학대 권고기준도 각 언론사에 배포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인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보건복지부장관은 법무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여성가족부장관, 경찰청장,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및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과 협의해 노인학대보도 권고기준을 수립하도록 했다.이번 개정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노인의 인권보호 및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내년부터 자살예방 상담전화는 109로 통합 운영된다.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23일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를 알기 쉬운 세자리긴급번호 '109'로 통합해, 2024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부터 국민통합위원회와 함께 자살예방정책을 논의해왔다. 지난 8월 25일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세 자리 통합 상담번호 구축’ 정책이 제안됨에 따른 것이다.현재 운영 중인 자살예방 상담번호 '1393'은 자살 예방을 위해 연간 10만 건이 넘는 전문적인 전화 상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업장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신청 확대 및 홍보를 위해 경품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경품행사는 10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하고, 대상은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를 신규 신청한 사업장이다.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계좌 또는 신용카드 자동이체로 납부할 수 있다.자동이체일자는 ‘매월 말일‘과 ‘익월 10일’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매월 말일’로 선택할 경우 계좌 잔고 등의 사유로 보험료가 일부만 출금되거나 미출금 되더라도 ‘익월 10일’에 재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0월 18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인 경기도 안산시를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하여 통합 제공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현재 12개 지자체를 선정해 운영 중이며, 사업 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이다. 이날 제1차관은 안산시 담당자들을 비롯한 의료·요양·돌봄 전문가들과 함께 통합판정체계 적용, 돌봄 연
웰리시스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의료기기인 패치형 장기 연속 웨어러블 심전도계 ‘에스패치(S-Patch)’를 활용해,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임직원 건강관리(corporate wellness) 프로그램은 웰리시스, 강북삼성병원, 삼성전자 DS부문 3자 협력 아래 구상됐다. 웨어러블 심전도계 패치를 활용한 간편한 검사를 통해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건강 증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관리체계를 책임진다.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는 10월 17일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시설의 안전관리가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시설의 안전관리가 기술·인력·비용 지원 등으로 더욱 강화돼, 위험시설을 조기에 확인하고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노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시설은 노후화되고 있는 반면, 지자체의 관리인력이 부족하고 점검
지난 13일 국립재활원은 소노캄 고양 중연회장(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범용(유니버설 디자인) 운동기구 개발 및 활용 지침서 성과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를 개발하고 제작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2021년부터 개발된 '유니버설 운동기구 개발 지침서'를 운동기구 개발 전문가, 유니버설 디자인 전문가, 장애인 당사자 등에게 소개하고 토의를 통하여 지침서의 개선 및 고도화 방안을 모색했다.유니버설 디자인 운동기구 개발 및 활용 지침서는 장애인이 비장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은 산·학·관 의약품 개발 관련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3년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이하 ICH) 가이드라인 교육'을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엘타워(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ICH 정회원인 식약처는 ICH 가이드라인에 대한 국내 산·학·관 관련 종사자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함께 이해·소통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ICH 가이드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올해 분야별 주요 교육 내용은 ▲(품질) 시험방법 개발 및 밸리데이션 ▲(복합) 불순물 평가 ▲(안전성)
사회보장 통계 지표 생산 및 기존 사회보장 통계의 정책활용도가 단계적으로 개선된다.각 부처의 사회보장통계는 개별 부처, 사업 단위로 분산 관리돼 사회보장 수급자의 신청·탈락·수급 등의 정보가 제도별 분절된 상황이다. 다시 말해 정책 여건과 그 효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사회보장위원회는 사회정책에서의 사회보장통계의 분석 및 활용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4년간 시행할 '사회보장통계 개선대책'을 마련했다.현 정부는 국정과제로 ‘객관적 근거에 기반된 사회보장정책의 설계․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보장 통계지표
보건복지부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시장형 사업단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노인일자리 유형 중 하나로 카페, 식료품 제조 및 판매 등 소규모 매장을 공동 운영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이번 지원사업은 ▲규모 있는 시장형 사업단을 육성해 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수익 창출을 확대하고 ▲노인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식사·세탁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를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단은 올해 안에 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0월 10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동아시아지역과 아프리카 등 26개국 보건의료관계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ISSA(국제사회보장협회)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공단과 ISSA가 공동으로 개최한 본 행사는 서울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ISSA의 세계 주요 회원기관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문가 세미나는 건강보험제도의 보장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략과 도전과제 도출을 위해 준비했다.공단은 ISSA의 한국 대표기관이며 동아시아지역사무소로서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23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홍보 포스터‧카툰 공모전’을 실시한다.공모기간은 10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1달간 진행된다. 공단은 응모된 작품의 독창성, 전달력, 완성도 등을 심사해 1등 1점(200만원), 2등 2점(각 150만원), 3등 3점(각 100만원)을 꼽아 11월 15일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인권침해 상담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건강보험제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MZ세대와 소통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무료 방탈출 게임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이번에 출시한 게임은 대학생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팀과 함께 기획한 모바일 기반 미션형 체험 게임으로 10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박물관(서울 강서구 화곡로 333)에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체험 게임은 ‘건강보험이 사라진 날’ 이라는 모티브를 가지고 제작됐다. 게임 참여자는 기생충 팬데믹이 발생한 상황 속에서 셧다운된 건강보험을 복구하기 위
전체 장애인학대 신고건수는 4958건, 학대건수 1186건으로 장애인 학대 사례가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보건복지부는 작년 한 해 동안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접수된 장애인학대사례 현황을 분석한 '2022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간했다.2022년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접수된 전체 신고건수는 총 4958건이며 이 중 장애인학대 의심사례는 2641건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장애인학대 신고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2018년 대비 2022년 전체 신고는 35.5% 늘어났다. 특히 장애인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