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의료현장 최전선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 보건의료인력을 위해 ‘번아웃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공단은 지난 2019년 시행된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라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보건의료인력 지원을 위해 2021년 8월부터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의료기관의 높은 업무 강도와 긴장도로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된 간호사, 행정직원 등 17명의 현장 근무자들에 대한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손상 치유 기회를
보건복지부가 건보료, 국민연금 등 세금 및 요금 체납자를 중심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2023년 6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격월(연간 6회)로 진행하고 있다. 단전, 단수 등 18개 기관의 위기정보를 입수하고 분석해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한 다음, 지방자치단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전담팀’에서 방문 확인 등 조사를 실시한다.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은 2회차에 걸쳐
최근 요양보호사 전문 강사들 사이에서 개편 적용될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표준교재의 내용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간에 반비례한 교육 분량뿐만 아니라, 전문화된 치매전문인재를 배출하지 못한다는 우려에서다.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교육 시간 증대가 전문성 향상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논란 이후, 보건복지부의 요양보호사 교육체계 개편에 대한 두 번째 난관이다.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교육시간 왜 늘었나?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개정령을 발표해, 내년 1월부터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교육시간이 현행 240시간에서 추후 320시
각 의과대학이 제시한 의대정원 수요에 따르면 2030년까지 현 정원의 두 배 이상 증원을 희망했다.보건복지부는 11월 21일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이하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수요조사는 지난 10월 19일 발표한 ‘필수의료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의학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 확대 가능한 정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전국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각 의과대학은 모두 증원 수요를 제출했다.수요조사 결과, 현 정원인 3,058명 대비 전체 의과대학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네이버 전자문서를 활용한 4대 사회보험료 전자고지 및 납부 시스템을 개선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국민의 납부편의를 더욱 향상했다고 21일 밝혔다.네이버 전자고지는 고지서를 우편 대신 모바일 앱으로 받는 것으로, 스마트폰으로 보험료를 확인하고 모바일지로, 가상계좌, 카카오페이, 또는 공단이 제공하는 The건강보험 앱을 통해 간편한 보험료 납부도 가능한 서비스이다.기존에는 모바일 전자고지 신청이 The건강보험 앱으로만 가능해 네이버로 신청안내문을 받고도 모바일에 앱이 설치되지 않은 경우 별도로 앱을 설치해야 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11월 20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WHO와 공동으로 UN이 지정한 ‘건강노화 10년(2021~2030)’ 계획 추진을 위해 글로벌 의제 형성과 국제협력을 도모하고자 세계 18개국,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있다.서울 앰버서더 폴만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포럼은 건보공단과 WHO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주최했다. 국내외 보건의료정책관계자와 함께, 건강노화 10년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노령화가 가속화함에 따라 ‘건강노화’라는 주제가 세계적 고민으로 부상하고 있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는 권역 내 주요 발생 감염병 현장 역학조사 공유 및 유공자 격려를 위해 '2023년 경북권 감염병대응 포럼'을 이달 21일 대구 북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한다.본 포럼은 경북권 감염병 관리 역량 및 협력 강화 도모를 위해 질병관리청, 대구광역시·경상북도, 관내 33개 시군구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 및 보건의료기관 등 관계 전문가 약 120여 명이 참석한다.포럼에서는 경북권질병대응센터와 대구광역시가 합동 기획조사를 실시한 의료관련감염병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종(CRE) 감염증의 발생 및 감염위험 분석 그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 대상이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서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된다.공공보건의료기관의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정기준 충족 기간도 근거가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11월 21일 국무회의에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건강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12월 14일부터 시행된다.이번 개정안은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의 대상을 확대하고,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당연 지정하도록 ‘장애인건강권법’이 개정됨에 따라
‘하반기 재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시범 운영 성과교류회’가 열렸다.국립재활원은 11월 20일 파라스파라 서울(서울 강북구 소재)에서 재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시범 사업의 성과를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성과교류회는 '2023년 하반기 재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사업'에 참여한 내부연구진, 평가참여자, 업체관계자를 초청하여 하반기 사용적합성평가 성과 및 의견 교류를 진행하는 자리다. 사용적합성평가는 의료기기가 사용 오류 없이 안전하게 사용되는지를 확인하는 평가를 말한다. 국립재활원은 재활의료, 재활연구 등을 통해
지자체 만성질환 실무자가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질병관리청은 11월 16일~17일 양일간 전국 지자체 만성질환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전문가 실무교육과정'의 최종 평가대회를 개최한다.만성질환 전문가 실무교육과정은 지자체 만성질환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각 지역의 건강문제를 파악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보건사업을 대상자 맞춤형으로 기획하고 관리하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현장 중심 교육이다.2006년부터 진행된 본 교
구급차로 호송된 환자가 치료를 받을 응급실을 찾지 못해, 계속해서 치료가 가능한 응급실을 찾아 거리를 헤메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가 줄어드는 추세다.소방청은 대구 지역에서 추진중인 ‘응급환자 이송지연(이하 응급실 뺑뺑이) 개선 대책’이 시범운영 2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대구에서 119구급대가 이송하던 10대 여학생이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2시간여 찾아 헤매다 숨지는 사건을 계기로, 대구 지역 의료계는 지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이후 소방과 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한 연구가 활성화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11월 15일 그랜드워커힐서울 그랜드홀에서 ‘2023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본 심포지엄은 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다.올해는 보건복지부, 공단, 심평원 임직원에 더해 질병관리청, 통계청 등 유관부처 관계자, 건강보험 데이터 활용 연구를 수행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으로 찾아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이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가정에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노후(Aging In Place)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재가 서비스를 마련 중이다. 해당 정책의 일환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이다.장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소속기관인 서울요양원의 책임있는 운영을 위해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장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원 자격은 의료법 제2조에 따른 의료인 또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사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11월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받는다.전형절차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추천된 후보자 중 이사장이 최고적격자를 결정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4년 1월 1일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서울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향상 및 장기요양기관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2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과천시 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서비스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한 달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과천시 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상자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및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과천시 보건소는 질병에 대한 설명 수준과 방문간호 서비스,
주거복지사 추가 배치로 입주민들이 밀착 돌봄 서비스를 받게 된다.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11월 8일 오후 2시 서울 가양동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영구임대주택을 찾아 입주민들을 만나고, 주거복지사와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주거서비스 제공 확대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원 장관은 간담회에서 “지난 2월 중계동 영구임대주택 방문에서 정부 예산 확보를 통한 주거복지사 배치 확대를 말씀드렸는데 당시 15개 단지에서 현재 102개 단지로 대폭 확대됐다. 연말까지 111개 단지 배치 예정으로 더 많은 LH 영구임대단지 입주민
보건복지부는 11월 8일 오전 10시 30분에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병원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지역 간의 의료 질 격차를 해소하고자 지역완결적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에 충분한 진료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병원들이 고르게 분포해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당면한 의료현안에 대하여 응급·중증환자의 진료 등 필수의료 제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병원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해 직능별, 병원특성별
한센인 요양시설이 설치‧운영 관련 제도적인 기반 부재로 요양보호와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으로 해소된다.국민권익위는 오늘 오후 청주시청 제2임시청사에서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한센인 요양시설 운영 관련 갈등 해소 및 개선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한센인 1,196명이 제기한 집단민원을 해결했다.한센인들의 요양보호를 위해 정부 주도로 2009년 12월 청주시에 설치된 ‘에버그린사회복지센터’는 한센인에 대한 편견 및 제도적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노인복지법'에 따른 노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도입해 민원 편의를 개선한다.공단은 11월부터 전국 178개 지사, 55개 출장소 및 5개 외국인민원센터에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창구 시스템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에 발맞춰 행정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해 민원 편의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그간 민원이 방문하여 수기로 종이신고서를 작성하여 처리하던 방식을 디지털 프로세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태블릿 모니터를 통해 전자서식을 접수하고 문서스캐너를 통해 종이서류를 전자문서화해, 디지털창구
보건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종교계 협력을 호소했다.지난 11월 3일 보건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7개 종교단체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교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처한 인구문제, 특히 저출산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면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교계의 관심과 협력을 구하고자 마련됐다.보건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날 협의체 발족을 시작으로 ▲결혼출산양육 관련 긍정적 인식확산 캠페인 ▲작지만 성스러운 결혼문화 확산 ▲예비부부 지원 등 종교단체별 특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