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입원을 통해 전문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안심병원’을 1개소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췄다. 예컨대 행동심리증상 집중치료를 위한 1인용 입원병실, 행동심리증상 완화를 위해 조명·색채 등을 이용한 환경, 모든 병상·목욕실·화장실에 통신 및 호출장치 등이 있다.더불어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다.보건복
보건복지부는 체계적인 고령화 대응을 위한 ‘고령친화도시’ 제도를 신설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20일 통과했다고 밝혔다.법에서 정하는 ‘고령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노인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노인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이번 법률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고령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지역을 ‘고령친화도시’로 지정하도록 하는 제도가 도입됐다.앞으로 2년간의 제도 도입 준비과정을 거칠 예정이며, 이 기간에 세계보건기구
보건복지부가 동절기 대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를 집중 점검한다.정윤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12월 19일 오후 3시에 전라북도 익산시 소재 전북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방문해 동절기 한파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보건복지부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시, 발달장애인의 일상·사회 생활을 유지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7일간 일시 돌봄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2023년~ 2024년)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본격적인
재난적의료비 지원이 '동일 질환' →'모든 질환'으로 확대되면서, 질환 관계없이 의료비 총액 산정 가능하도록 개선돼 의료비 부담이 대폭 줄었다.보건복지부는 12월 19일 국무회의에서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기존 시행령은 재난적의료비의 산정기준 및 지원기준 해당 여부를 ‘동일한 질환’에 대해 발생한 의료비만 합산하여 판단하도록 규정해, 의료비 부담수준이 기준금액에 도달하지 못하여 지원 불가한 경우가 발생하는 등 지원 사각지대 우려가 있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동일 질환이 아니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2024년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를 내년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10개월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장기요양기관이 제공하는 장기요양급여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관리‧평가해 장기요양급여의 수준 향상을 모도하기 위함이다.평가대상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지정받은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중 기관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8,170개소(급여종별10,054개소)로 직전 평가 대비 57.9%가 증가하였다.2024년 정기평가의 평가대상기관과 평가방법 등을
요양원·요양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화재 시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는 화재취약시설이지만, 지난 11월 화재가 발생한 경기 의정부의 더드림요양병원에서는 현장의 신속한 신고와 화재 조기 진압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이에, 행정안전부는 실제 요양원·요양병원 화재 상황에서 피해를 줄이는 화재 대응의 핵심이 ‘현장’에 있다고 보고 12월 15일 16시 전라남도 장성군청에서 요양원·요양병원 화재시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특히 과거 요양병원 화재로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했
보건복지부가 서울시 장기요양요원센터를 방문해 돌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지난 14일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서울시 은평구 소재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장기요양요원의 권리보호 및 처우개선 관련 현장의 건의 및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집했다.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장기요양요원의 권리보호를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장기요양요원의 인권보호, 역량강화, 건강관리 및 구인·구직 정보제공 등 종사자의 고충 해소 기능 전문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한편 정부는 지난 8월,
2024년부터 고립·은둔 청년(19~34세) 대상 온라인 발굴 및 전담 지원체계가 시작되고, 학령기 및 구직 과정에서 겪는 대인관계, 구직단념 문제로 인한 고립·은둔을 예방하기 위한 청년 맞춤형 정책이 강화된다.보건복지부는 12월 13일 개최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고립·은둔 청년 지원방안'을 보고했다. 이날 심의 안건은 ▲청년정책 보완대책 ▲고립·은둔 청년 지원방안 ▲청년친화도시 추진계획 등이었다.우리나라도 실태조사에서 집에서 ‘쉬었음’이라고 응답한 청년 숫자가 증가하고 있고,
내년부터 장기요양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09% 오른 0.9182%로 인상되면서, 월 평균보험료도 1만 6860원으로 상승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2024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소득 대비 0.9182%로 확정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장기요양보험료율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가입자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1만 6678원)보다 182원 늘어난 1만 6860원를 나타낼 것으로 추산된다.정부는 2018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14.9% 올린 뒤 7년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2월 11일 오전 11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대구광역시 수성구 소재)에서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방문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그리고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등 관련 분야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국 시·도 및 보건소 사업 담당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유공기관 시상 ▲우수사례 발표 및 특강으로 구성된 콘퍼런스가 진행됐다.시
임상시험과 관련된 일부 또는 모든 활동이 임상시험실시기관이 아닌 참여자의 자택 등 다른 장소에서 이루지도록 하는 '분산형 임상시험' 도입이 논의된다.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12월 8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를 방문해 ‘분산형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분산형 임상시험 도입에 필요한 제도개선 방안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신기술은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생성된 데이터 수집·관리기술, 임상시험 의뢰인이 의료기관 외에서 원격으로 임상시험 관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 비대면 전자동의·서명 기술
장기요양 재가수급자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지원하는 통합재가 서비스가 예비사업을 넘어 본 사업 전환을 앞두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2월 8일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으로 통합재가서비스 제공의 법적 근거도 신설됐다. 이에의료·요양 등 복합적 욕구를 가진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AIP : Aging In Place)’를 지원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통합재가서비스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원하는 다양한 재가서비스(방문요양·목욕·간호, 주야간보호, 단
국립재활원이 직접 연구개발한 스마트 재활기기를 선보인다.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COEX) B홀에서 3일간 주최하는‘제30회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해 온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의 30주년을 기념하고 대국민 이해를 높이고자 총 50개의 연구기관이 참여해 개발한 성과물을 전시하는 행사다.국립재활원은 지난 3년간 내부연구과제를 통해 연구개발한 ▲인지/신체 복합중재 증강 훈련기기 ▲보행동작 묘사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12월 5일 10시, 드래곤시티 한라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제2차 콜렉티브 임팩트 포럼 ‘사회서비스 고도화, 미래를 그리다’를 개최했다.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고도화 추진방향에 따라 사회서비스 혁신과 품질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회서비스 고도화 핵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서비스 고도화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여는 마당을 비롯해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협력·혁신 사업의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을, 2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근로환경에서 직원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다양한 유해·위험요인과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보건 업무를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하는지 여부를 평가하여 인증을 수여하는 국제 표준 인증 제도이다.공단은 지난 2020년 본부 최초 인증 취득 후 2021년 6개 지역본부와 인재개발원까지 인증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그간 구축해온 선도적인 안전보건경영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 갱신심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1만 1,608개소 장기요양기관에 방역지원금이 지원된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독감 등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이 이용하는 장기요양기관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 활동에 대한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10월 31일 장기요양위원회에서는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 영위를 위해 방역 활동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고려해,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에 앞서 선제적으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방역지원금은 수급자들이 입소하여 생활하는 입소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지난 29일 오전 서울시 서대문구청 및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서대문종합재가센터를 방문해 ‘일상돌봄 서비스’ 제공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서울시 서대문구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보건복지부의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수행지역으로 선정되어 가족돌봄청년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회서비스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 29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 유공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동반성장 주간 기념행사는 매년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문화를 촉진하고 상생협력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공단은 지난 4월 실시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데 이어, 대·중소기업간 양극화를 해소하고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임상시험 업계 현장의 의견을 듣고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운영 중인 '임상시험 분야 협의체' 2차 회의를 지난 11월 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식약처는 국외 임상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승인 세부 내용과 분산형 임상시험(DCT, Decentralized Clinical Trial) 추진 현황을 공유·안내하고 관련 세부 기준·절차 등을 논의했다.한편 협의체 위원들은 ▲의약품 임상시험을 위한 의료기기의 수입절차 간소화 ▲임상시험용의약품 최신 안전성
보건복지부가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대상자 치료비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키로 했다.지난 28일 보건복지부는 2023년 제2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건강보험 적용을 의결하고 ▲건강보험 시범사업 성과평가 및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이에 내년 상반기부터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대상자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그간 마약류 중독치료 중 치료보호 대상자에만 비급여로 제한해오던 것을 급여화하여, 더 많은 중독자에 충분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보호기관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