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국민의힘 김태호 양산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장기요양기관 현장에 주목했다.김 후보는 양산시장기요양기관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어 주야간보호센터 운영과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방안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서경태 장기요양기관연합회장도 참석했다.서경태 회장은 “민간 개인사업자인 재가복지센터에 대한 정부 통제 강화로 요양기관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정갱신제 등 제도 개선,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종사자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이에 공감한 김 후보는 “사회안전망이 건강하도록 뒷받침돼야 선진국
일부 요양병원 환자의 간병비 부담률이 100%에서 40~50%로 대폭 낮아졌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1일부터 ‘요양병원 간병지원 1단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복지부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공모를 통해 10개 지역의 20개 요양병원을 선정했다. 10개 지역은 ▲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 부천시 ▲ 경기도 안산시 ▲충청남도 천안시 ▲전라북도 전주시 ▲경상남도 김해시 ▲경상남도 창원시이다. 이 지역의 요양병원은 의료최고도와 의료고도의 환자 비율, 병원 규모 등 기반시설(인프라)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대사기능장애 관련 지방간염(이하 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뉴류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으로부터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을 승인받았으며, 같은 해 9월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이번 임상 상에서 회사 측은 신약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약리 효과와 적정용량, 용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D
OATC(오에이티씨) CRO센터가 HLB바이오스텝과 3월 27일 인천에 위치한 HLB 바이오스텝 송도연구소에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인허가를 위한 원스톱서비스(One-Stop Service)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OATC와 HLB바이오스텝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에 대한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기반으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인허가를 위한 원스톱서비스(One-Stop Service)를 구축하기 위해 양사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공동 연구 개발을 수행하며 더 나아가 상호 발전할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오는 17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공동주관하는 은퇴자산관리 세미나 ‘당신의 골든라이프,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3’의 올해 첫 행사를 개최한다.2022년 시작해 시즌3를 맞은 노후준비 콘서트는 서울시와 KB국민은행이 함께 만들며 은퇴 준비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온·오프라인 행사다. 서울시 주관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7.5%가 긍정(매우만족·만족)으로 답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시즌3의 1차에서는 연금 관련 강의와 함께 인문학 강연도 마련했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인
국내 최초로 부동산투자회사인 ‘헬스케어 리츠(REITs)’ 사업자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지구 내 의료복지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로써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소유와 운영의 분리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을 열었다. 그러나 설립 주체와 시설 운영사가 달라지면서, 돌봄 서비스 질 저하 우려도 나온다. 리츠가 주목받는 이유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와 LH는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의료복지시설 용지에 ‘헬스케어 리츠’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의료복지시설 용지에 시니어 주택을 비롯한 의료·문화·주거 등을 복합 개발할 계획
사건 도중 화상을 입은 경찰관이 간병비를 자비 부담하지 않도록 '공상 경찰관 간병비 등 치료비 현실화' 등 관련 제도를 재정비했다. 지난해 9월 1일 부산 목욕탕 화재사건 당시 경찰관이 화상을 입었음에도 간병비를 자비 부담한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이에 경찰청은 인사처와 협의를 통해 ‘공상 경찰관 간병비 등 치료비 현실화’ 등 지원 제도를 개선했다.또한 경찰청 차원에서도 공상경찰관 간병비 부담 경감 등 지원 강화를 위해 경찰병원 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상 확대를 추진했다.그간 경찰병원에서는 감염병 예방 및 중증 환자 진료
서울시 소재 노인장기요양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 평가등급 외에도 서울형 좋은 돌봄 인증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인정받을 수 있다.서울시복지재단은 오는 3~4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시 소재 노인 장기요양기관 대상으로 '2024 서울형 좋은 돌봄 인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일시 및 장소는 오는 4월 3일과 4일, 서울관광플라자 4층에서 열린다. 신청방법은 4월 1일 오후 5시까지 사전 신청(신청링크 : https://naver.me/Gt1sMLAX)을 해야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인증 사업
서울시가 카이스트(KAIST)와 손을 잡고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시는 AI(인공지능)을 활용해 대상자의 심리상태와 고립 위험신호를 감지해 내는 ‘고도화된 AI안부확인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시는 그동안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기존 AI안부확인서비스를 활용해 쌓아온 고립 또는 고립 위험가구 발굴‧지원 관련 대화 데이터를 카이스트에 제공, 카이스트는 이를 바탕으로 고립가구 돌봄에 특화된 ‘맞춤형 대화형 AI’ 개발 등을 진행하게 된다.서울시는 '22년 10월부터 사회적 고립위험가구의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고독
GC(녹십자홀딩스)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GC케어가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끌 신임 대표이사로 김진태 대표를 선임하고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다.GC케어는 지난 29일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진태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진태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맥킨지와 현대카드 등에서 전략·운영·마케팅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이후 ADT캡스와 티몬 부사장을 거쳐 2018년에는 지오영 그룹 총괄사장을, 2022년부터 최근까지 한샘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김진태 대표이사는 IT, 금융, 유통
요양시설과 공동생활시설에서도 어르신이 집과 유사한 생활반경을 제공하는 ‘유니트케어’가 올해 7월 1년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다.28일 오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은 2024년 제1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유니트케어는 9인 이하의 소규모 인원을 하나의 돌봄단위로 구성해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예컨대 보건복지부는 기존 다인실 위주에서 1인실 설치를 유도하고, 거실·옥외공간 등 공용공간 설치 의무화를 통한 공동생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참여기관은 침실면적 정원 1인당 10.65m2, 공
방문요양보호사가 부당한 대우에 업무 범위를 안내하자 보호자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장기요양 수급자와 보호자의 돌봄기관 선택권을 보호하는 만큼, 돌봄 노동자의 근로 권리를 보장하는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해서 제기된다.방문요양보호사의 급여 중단 문제가 심각하다. 2022년 장기요양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방문형 급여 제공 장기요양요원의 26.0%가 수급자 또는 보호자 가족의 갑작스러운 통보로 일을 하지 못한 경험이 1회 이상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년간 1개월 이상 일을 쉬었던 비율
마포구 공덕동 행복주택에 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가 생긴다.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올 4월 말 개관을 목표로 공덕동 크로시티행복주택 단지 내 '공덕 실뿌리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피트니스센터는 지하 1층에 조성돼 실뿌리복지센터와 함께 주민에 공개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가느다란 실뿌리와 같이 마포구민에게 더 가깝고 촘촘한 맞춤형 복지를 전달하기 위한 복합시설이다.아이에서 어른까지 누구나 이용하는 통합복지센터를 기본으로 구는 지역 특성과 복지 여건을 반영해 ▲우리동네키움센터 ▲키즈카페 ▲청소년 스터디카페 ▲효도밥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024년 3월 28일자로 신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에 한창훈 일산병원 前진료기획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신임 한창훈 일산병원장은 일산병원 내과계집중치료실 분실장,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전담진료부장, 의료정보실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다양한 의료현장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일산병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공단 이사장의 위임을 받아 일산병원 사업을 총괄한다.
삼광의료재단 가족사인 SML메디트리가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시험분석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고 관련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변화의 핵심에는 최근 영입한 강승우 박사의 경험이 깃들어 있다. 지난해 12월 영입한 강 박사는 서울의과학연구소, ISS (인터내셔널사이언티픽스탠다드)를 거쳐 치매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 아리바이오의 연구소 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의약분석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강 박사의 합류로 SML메디트리는 치매 치료제 임상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확보했다. 특히 강 박사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서의
한국은행이 지난 5일 ‘돌봄 서비스 인력난 비용부담 완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한 저임금 외국인 돌봄 노동자 도입’을 제안했다. 이에 요양업계는 ‘보고서 폐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이 선행되지 않아 발생한 인력난을 외국인에게 전가한다는 것은 인종차별적이며, 반인권적이라는 입장이다.이에 전국요양보호사협회와 민주노총 돌봄노조는 각각 7일 19일 관련해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돌봄노조, 한국노총, 참여연대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돌봄서비스 외국인력 도입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2015년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실버타운) 정책이 폐지된 지 9년 만에 부활한다. 내년부터 노인복지주택을 인구감소지역 89곳에 민간공급하고, 기존 입주요건인 ‘건강한 노인’을 폐지한다. 정부는 과거 정책 실패의 요인과 현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관련 제도를 개선해 선보였다. 보험업계의 소망인 ‘임차 요양원’을 요양시설에서 노인복지주택으로 우회해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 투기로 얼룩졌던 정책 실패 딛고, 땅값 저렴한 인구감소지역에만 재도입지난 3월 21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한 민생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사회책임경영 일환으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동아제약은 그동안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에 폴리에틸렌(PE) 소재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적용했다. 이번 종이 손잡이 교체로 연간 약 25톤 이상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새롭게 적용한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 기관 및 동아제약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종이 손잡이가 적용된 박카스D 20
총선 정책 공약 키워드로 '노인 돌봄'이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광명희 을후보는 전국요양보호사협회(이하 협회)와 요양보호사 최소 노동시간 보장 등 정책 협약을 25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광명의 돌봄서비스 질 향상과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진행된 정책 협약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공요양기관 확대와 요양보호사의 적정 임금 기준 마련 ▲요양보호사 최소 노동시간 보장과 장기 근속장려금 지급 조건 개선 ▲요양시설 내 요양보호사 배치 기준 및 야간 근무 인력 확보 개선 ▲요양보호사 건강권 보장 및 정부 장기요양위원회 참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민‧관‧학 협업으로 그동안 버려지던 양파껍질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양파껍질 연구에 참여한 민‧관‧학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순천대학교,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무안군농업기술센터, 푸드웰이 있다. 양파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채소 중 하나다. 이에 양파의 소비량이 1985년 7.8kg → 2005년 17kg → 2021년 31.8kg로 늘어남에 따라 버려지는 양파껍질도 많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양파 생산량은 지난해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