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돌봄노동자들의 노동인권 존중을 위한 필수노동법·노동인문학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간병노동자 등 돌봄노동자는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노동권익보호로부터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교육은 5월부터 안양노동인권센터 등 도내 12개 노동권익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돌봄노동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한다. 필수적인 노동법률 외에 노동인문학, 직무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돌봄노동자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찾고 돌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4·10 총선 공약은 ‘노인 돌봄’에 초점이 맞춰졌다. 인구 고령화에 유권자들의 부양 부담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좋은 돌봄의 시작인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에 대한 논의는 공약으로 포함되지 않아, 내실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해 “임금 보장하고, 간병인도 요양보호사 만들어야”좋은 돌봄은 좋은 일자리에서 나온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커졌다. 한국은행이 제안한 외국인 간병인 최저임금 차등 적용제에 돌봄 업계의 반발이 거센 이유도 ‘돌봄노동이 값싼 노동으로 치부되면 안 된다’는 기조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합심해 생명이 위독한 중증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었다고 8일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6시쯤, 화상으로 생명이 위급한 환자의 신속한 병원 간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됐다. 강원도 삼척시 정하동에서 난 차량화재로 안면부 및 기도에 화상을 입은 30대 남성은 삼척의료원으로 이송되었고 병원에서 심정지가 올 정도로 위급한 상황으로, 1차 처치 후 전문 치료를 위해 서울 한강 성심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상황이었다.의료진은 강원도 내 이송병원을 선정하고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더스논 에어블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더스논 마스크는 100% 국내 생산 부자재를 사용했으며, KF94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이다.KF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로 된 유해 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 숫자가 표시되어 있으며 숫자가 클수록 미세 입자 차단 효과가 크다.더스논 에어블KF94 마스크는 초미세먼지, 황사, 감염원을 차단하고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의 이어 밴드와
비브로스(대표 고승윤) 병원 예약 어플리케이션 똑닥이 디지털 서비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의 편리한 진료를 위해 대신접수 기능을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기존에는 본인과 만 18세 이하의 미성년 자녀만 대신 접수가 가능했으나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과 편의를 고려해 가족의 대신접수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이번 기능 개선은 ‘유저와 함께 만드는 똑닥’ 시리즈의 일환으로,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을 대신해 병원 접수가 가능하면 좋겠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에서 출발했다. 작년 경제적 취약계층의 이용성을 높이기 위한 저소
부천시는 이달부터 부천시 장애인시설 2개소와 장애인단체 1개소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야간 및 주말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발달장애인 맞춤돌봄과 가족돌봄 사업은 경기도의 돌봄 정책의 하나인 ‘360° 어디나 돌봄’에 해당하는 사업으로, 공공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발달장애인을 발굴해 지역사회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지난 2월 시행기관을 모집해 도내 40개소의 기관이 선정됐으며 부천시에서는 ▲(A형)기관중심 돌봄형 1개소(그루터기장애인주간보호시설 ▲(B형)기관중심 프로그램형 2개소(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천시 장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이명순)은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빵봉사에는 이명순 대표이사와 SGI서울보증의 임직원봉사단 “SGI 드림파트너스”가 참여했으며 제빵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만든 빵을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SGI 드림파트너스는 2016년 출범 이래 사회공헌 활동을 앞장서서 실천하며 조직 내 나눔과 상생의 문화 전파에 기여하고 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올바른 청구문화 확산을 위해 모범적으로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는 우수기관 410개소를 ‘2024년 장기요양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2023년에는 330개소를 선정했으나, 2024년에는 직전 정기평가 등급 등을 고려해 장기요양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한 기관도 선정했다. 이 때문에 전년 대비 80개소 확대·운영한다.청구그린(Green)기관은 2023년 급여비용 청구기관 중 환수 미발생 등 자격기준을 충족한 기관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청구 우수기관으로, 재가급여기관(방문요양
손해보험협회(회장 이병래)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은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하여 4월 8일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신용회복위원회의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새희망힐링펀드는 신용회복위원회가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회사 등의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이다.손해보험협회는 2019년부터 6년째 경제적 어려움과 투병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중증환자들을 대
[편집자주: ‘복지인물iN’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지에 감사하며 복지와 관련된 인물의 업적, 비하인드 등을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새롭고 흥미로운 소식으로 매주 찾아오겠습니다. 복지의 여정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좋은 돌봄의 필수 조건으로 돌봄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가 꼽히면서, 최근 복지 분야에서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국내에서 사회복지인력이 양성된 데는 중앙신학교(현 강남대학교) 초대 사회 사업학과장 김덕준 교수(1919~1992)의 공이 컸다. 김 교수는 사회복지 교육의 개척자로서 한국전쟁 시기에도 사회복지사 양성 교육과정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주)가 용인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을 돕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고 5일 밝혔다.세 기관은 지난 4일 용인특례시청 접견실에서 ‘디지털 시니어케어’ 시범사업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이상일 시장과 NHN 김재환 대외정책실장, 용인특례시 처인·기흥·수지구 노인복지관장 등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고령화사회에서 늘어나는 홀로 어르신 가구 지원과 복지서비스 수행 인력의 공백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항생제 사용 증가에 따른 항생제 내성균의 발생 및 유행과 의료체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공중보건을 보호하기 위해 4월부터 5월까지 2달간 요양병원 간병인력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병원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염관리가 미흡한 요양병원 내 의료관련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인 대비 교육 기회가 적은 간병 인력을 직접 찾아가 교육한다.교육 대상은 관내 요양병원(인천시가 기선발한 20개소) 소속 간병 인력 중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자로, ▲표준주의(손위생 등) ▲접촉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협력업체와 상생 파트너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2024 상생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KB손해사정 김민기 사장과 KB손해보험 김혁 자동차보험부문장을 비롯한 KB손해보험 임직원들과 우수 협력업체 대표 117명 등 총 168명이 참석했다.‘2024 상생 페스티벌’은 KB손해보험과 협력업체의 상생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2023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업체
[편집자주: 책이 우리 곁에 오기까지는 여러 과정을 거칩니다. 세상 속에서 보’고’ 느끼’고’ 나서야 쓰입니다. ‘AND북’은 책이 탄생한 사회를 주목하며 읽을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한때 ‘펜벤다졸’은 암 환자를 놀라게 한 신약이었다. 통증이 사라지고 각종 수치가 좋아진다는 이유에서다. 그런데 이 약은 동물용 구충제로만 허가된 의약품이었다. 인체를 대상으로 한 제약사의 검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암 환자들이 직접 복용하면서 ‘셀프 임상’이 진행됐다. 사람들이 바보라서 이런 행동을 한 것이 아니다. 완치에 대한 절박함 때문이다.8년간
8년간 아내의 난소암 투병을 간병한 남편이 느꼈던 당혹감, 불안, 그리고 암 환자와 보호자가 겪을 어려움을 생생하게 그려낸 ‘나의 반쪽 그대여 안녕’이 5일 출간됐다.이 책은 암과의 싸움 과정을 요양병원, 치료제, 임상시험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았고, 혼자가 된 후 일상까지 알차게 수록했다. 특히 상식 수준의 의학 지식만 있는 환우의 보호자도 투병 과정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의 소회가 잘 드러난다.김영만 저자는 “서점에는 암 관련 서적들이 적었고, 대부분 일본 의사가 쓴 자극적인 내용의 책들이 많았다. 국내에서 암 환자를 다루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복지’가 만나 사회적 고립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가 업그레이드된다. 그동안 서울시복지재단이 쌓아온 고립 또는 고립위험 가구 데이터를 서울연구원이 분석,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작업에 들어간다.서울연구원(원장 오균)과 서울시복지재단(대표이사 김상철)은 4월 3일 서울연구원 집현실에서 '서울특별시 스마트안부확인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2022년 10월, 서울시복지재단이 전국 최초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해 온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는 사물인터넷(
삼척시가 삼척시립 도계요양원의 민간위탁을 추진한다.삼척시는 삼척시립 도계요양원을 위탁일로부터 향후 5년간 운영할 법인을 4월 3일부터 4월 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신청자격은 ‘노인복지법’ 제31조에 따른 노인복지시설의 운영 실적이 있거나 유사한 실적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이며, 삼척시청 사회복지과 경로복지부서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시는 신청법인들을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할 예정으로 이르면 4월 말 수탁자가 정해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민간위탁을 위한 적정성 검토 심의회를 개최하는
엔비피헬스케어(대표 이창규·박상근)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바이크롬’이 공식몰을 전면 리뉴얼 오픈했다. 바이크롬은 고객들의 편의성 향상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식몰을 새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개편된 홈페이지는 UI (사용자 환경) 및 UX (사용자 경험)를 개선하고, 기기별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방문자들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브랜드 스토리 개편과 건강 매거진 카테고리 신설 등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피헬스케어의 고무적인 R&D 성
지난 3월 24일 여성경제신문은 요양보호사 양성 표준교재가 “기도 폐쇄 환자인데 등 두드리지 말라”며 응급상황 대처 요령을 잘못 안내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교재 전문과 관련 정부 가이드라인을 대조·비교해 보니, 해당 문구가 정확한 지침임이 확인됐다. 의사 자문도 구했는데 문제 오류?요양보호사 양정 표준교재 개정판에서 문제가 제기된 문장은 “등을 두드리거나 물을 먹이는 행위도 이물질이 더 밑으로 내려가게 함으로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부문이다. 기도 폐쇄 환자는 등을 두드려야 하는데, 반대로 서술됐다는 게 주요 골자다.앞서 언급
손해보험협회장이 보험산업을 위한 ‘4대 미래 핵심전략’을 제시한 가운데, 보험사의 요양사업 진출 목표도 공고히 했다.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4월 3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손해보험산업의 보장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추진 방향을 밝혔다.손해보험업계는 미래 한국의 새로운 경제·산업 환경에 대비해 '인구구조 변화대응',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 보장체계 구축', '소비자 중심 서비스 확립' 등 4대 핵심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인구구조 변화대응의 일환으로 시니어를 위한 보험상품·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