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접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의료기기 종합정보 제공 누리집인 ‘의료기기 안심책방’을 신설하고 1월 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안심책방’은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온라인 공간 구현’을 목표로 구축됐으며, 식약처에서도 체크(check), 국민도 체크(check)해 의료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하자는 의미가 담겼다.식약처는 ‘의료기기 안심책방’을 크게 ▲함께 의료기기 ▲알기 쉬운 의료기기 ▲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 기존 월 평균 16시간 제공되던 돌봄서비스가 월 20시간 이상으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안내' 개정을 통해 중점돌봄군 서비스 제공시간을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중점돌봄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55만 명) 중 신체 제약으로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 지원 필요가 큰 어르신들로 약 6만 명이 해당된다. 이들에게 월평균 16시간 제공하던 돌봄서비스가 1월부터 20시간 이상으로 늘어난다. 즉 개인별 건강상태와 서비스 욕구에 따라 안전지원, 가사지원, 외출동
보건복지부는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최대 21만 3천 원(4인가구 기준) 늘어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5년간(2018~2022) 전체 증가분(19만 6천 원)보다 많은 것으로 기초수급자에 대한 혜택이 크게 늘어난다. 주거급여 선정기준 역시 기준 중위소득의 47%에서 48%로 상향되고, 임차가구에 대한 기준 임대료도 지역별가구원수별 16만 4천 원~62만 6천 원에서 17만 8천 원~64만 6천 원으로 인상된다. 교육급여(교육활동지원비)도 초등학생 46만 1천 원, 중학생 65만 4천 원, 고등학생 72만 7천 원으로
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월 1일부터 기억하기 쉬운 3자리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109'는 119와 같이 자살이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주며 ‘한 명의 생명도, 자살 zero, 구하자’ 라는 의미를 갖는다.기존의 자살예방 상담번호' 1393'은 자살 예방을 위해 연간 10만 건이 넘는 전문적인 전화 상담을 수행해왔으나, 인지도가 낮고, 상담사 부족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을 함께 안내해왔다.그러나
내년부터 사회서비스 제공인력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부정수급액 징수 책임을 이용자와 제공인력으로 확대해 안전한 돌봄 환경을 구축한다.보건복지부는'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 사회서비스이용권법)'개정안을 1월 2일에 공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2월 12일,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를 이용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의 양(量)을 확충하고 질(質)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회서비스이용권법 개정은 서비스 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14,457명(건강보험 10,355명, 국민연금 4,096명, 고용‧산재보험 6명)의 인적사항을 12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액·상습체납자 인적사항 공개 제도는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자진납부를 유도하여 보험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인적사항 공개기준은 납부기한이 1년 경과된 건강보험료 1천만 원 이상, 연금보험료 2천만 원 이상과 납부기한이 2년 경과된 고용·산재보험료 10억 원 이상이다.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인 경우 명칭과 대표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재정지킴이 제안/신고센터’가 오는 12월 23일로 개설 1주년을 맞이한다고 밝혔다.공단은 건강보험 재정누수ㆍ낭비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차단하고 재정관리에 대한 국민의 직접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3일 ‘건강보험 재정지킴이 제안/신고센터’를 오픈했다.센터 오픈 후 공단은 재정지킴이에 대한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대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도 진행해왔다. 3월에는 ‘진료받은 내용 신고’ 및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신고’, 6월에는 ‘부당이득금 납부의무자 은닉재산 신고’
내년부터 경로당에 냉·난방비 19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물가 인상 및 폭염·한파 등에 대비해 경로당 개소당 250만 원에서 269만 원으로 인상된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최근 물가 인상과 여름철 폭염, 겨울철 한파 등에 대비하여 한랭·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이 이용하는 전국 경로당(약 6.8만 개소)에 대한 냉·난방비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경로당은 대부분 무더위·한파쉼터로 지정돼 어르신들의 여가생활뿐만 아니라, 무더위와 한파를 피해 안전하게 휴식을 할 수 있는 시설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국회 예산 심
보건복지부는 입원을 통해 전문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안심병원’을 1개소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췄다. 예컨대 행동심리증상 집중치료를 위한 1인용 입원병실, 행동심리증상 완화를 위해 조명·색채 등을 이용한 환경, 모든 병상·목욕실·화장실에 통신 및 호출장치 등이 있다.더불어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다.보건복
보건복지부는 체계적인 고령화 대응을 위한 ‘고령친화도시’ 제도를 신설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20일 통과했다고 밝혔다.법에서 정하는 ‘고령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노인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노인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이번 법률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고령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지역을 ‘고령친화도시’로 지정하도록 하는 제도가 도입됐다.앞으로 2년간의 제도 도입 준비과정을 거칠 예정이며, 이 기간에 세계보건기구
보건복지부가 동절기 대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를 집중 점검한다.정윤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12월 19일 오후 3시에 전라북도 익산시 소재 전북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방문해 동절기 한파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보건복지부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시, 발달장애인의 일상·사회 생활을 유지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7일간 일시 돌봄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2023년~ 2024년)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본격적인
재난적의료비 지원이 '동일 질환' →'모든 질환'으로 확대되면서, 질환 관계없이 의료비 총액 산정 가능하도록 개선돼 의료비 부담이 대폭 줄었다.보건복지부는 12월 19일 국무회의에서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기존 시행령은 재난적의료비의 산정기준 및 지원기준 해당 여부를 ‘동일한 질환’에 대해 발생한 의료비만 합산하여 판단하도록 규정해, 의료비 부담수준이 기준금액에 도달하지 못하여 지원 불가한 경우가 발생하는 등 지원 사각지대 우려가 있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동일 질환이 아니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2024년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를 내년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10개월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장기요양기관이 제공하는 장기요양급여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관리‧평가해 장기요양급여의 수준 향상을 모도하기 위함이다.평가대상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지정받은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중 기관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8,170개소(급여종별10,054개소)로 직전 평가 대비 57.9%가 증가하였다.2024년 정기평가의 평가대상기관과 평가방법 등을
요양원·요양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화재 시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는 화재취약시설이지만, 지난 11월 화재가 발생한 경기 의정부의 더드림요양병원에서는 현장의 신속한 신고와 화재 조기 진압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이에, 행정안전부는 실제 요양원·요양병원 화재 상황에서 피해를 줄이는 화재 대응의 핵심이 ‘현장’에 있다고 보고 12월 15일 16시 전라남도 장성군청에서 요양원·요양병원 화재시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특히 과거 요양병원 화재로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했
보건복지부가 서울시 장기요양요원센터를 방문해 돌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지난 14일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서울시 은평구 소재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장기요양요원의 권리보호 및 처우개선 관련 현장의 건의 및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집했다.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장기요양요원의 권리보호를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장기요양요원의 인권보호, 역량강화, 건강관리 및 구인·구직 정보제공 등 종사자의 고충 해소 기능 전문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한편 정부는 지난 8월,
2024년부터 고립·은둔 청년(19~34세) 대상 온라인 발굴 및 전담 지원체계가 시작되고, 학령기 및 구직 과정에서 겪는 대인관계, 구직단념 문제로 인한 고립·은둔을 예방하기 위한 청년 맞춤형 정책이 강화된다.보건복지부는 12월 13일 개최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고립·은둔 청년 지원방안'을 보고했다. 이날 심의 안건은 ▲청년정책 보완대책 ▲고립·은둔 청년 지원방안 ▲청년친화도시 추진계획 등이었다.우리나라도 실태조사에서 집에서 ‘쉬었음’이라고 응답한 청년 숫자가 증가하고 있고,
내년부터 장기요양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09% 오른 0.9182%로 인상되면서, 월 평균보험료도 1만 6860원으로 상승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2024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소득 대비 0.9182%로 확정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장기요양보험료율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가입자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1만 6678원)보다 182원 늘어난 1만 6860원를 나타낼 것으로 추산된다.정부는 2018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14.9% 올린 뒤 7년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2월 11일 오전 11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대구광역시 수성구 소재)에서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방문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그리고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등 관련 분야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국 시·도 및 보건소 사업 담당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유공기관 시상 ▲우수사례 발표 및 특강으로 구성된 콘퍼런스가 진행됐다.시
임상시험과 관련된 일부 또는 모든 활동이 임상시험실시기관이 아닌 참여자의 자택 등 다른 장소에서 이루지도록 하는 '분산형 임상시험' 도입이 논의된다.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12월 8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를 방문해 ‘분산형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분산형 임상시험 도입에 필요한 제도개선 방안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신기술은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생성된 데이터 수집·관리기술, 임상시험 의뢰인이 의료기관 외에서 원격으로 임상시험 관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 비대면 전자동의·서명 기술
장기요양 재가수급자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지원하는 통합재가 서비스가 예비사업을 넘어 본 사업 전환을 앞두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2월 8일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으로 통합재가서비스 제공의 법적 근거도 신설됐다. 이에의료·요양 등 복합적 욕구를 가진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AIP : Aging In Place)’를 지원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통합재가서비스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원하는 다양한 재가서비스(방문요양·목욕·간호, 주야간보호,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