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병상 규모의 부산요양병원이 개원한다.국가보훈부는 15일 오후 2시 30분, 부산 사상구 부산요양병원 1층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하유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유관 기관장,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요양병원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부산요양병원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요양병원은 서울요양병원과 광주요양병원에 이어 전국 보훈병원 중 3번째로 개원하는 요양병원으로, 보훈 가족을 비롯한 부산·울산·경남 지역주민에게 최적화된 요
의료기기가 요양시설에 도입되면서 노인 돌봄 방식이 수발에서 자립으로 변화하고 있다. 장기요양 수급자는 삶의 질을 향상하고, 간병인은 돌봄 노동의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측면에서 고무적인 일이다.이 같은 융복합 의료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KIMES 2024)’가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열린다. 국내·외 1,3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 첫날 일부 기업들은 요양시설에 도입된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재활용 보행 의료기기, 병의원
고양특례시는 급격한 고령화와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노인장기요양 급여 수요와 예산부담이 급증하고 있어 정부와 경기도의 예산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올해 장기요양보험 예산으로 시설급여 164억원, 재가급여 173억원, 총 337억원을 의료급여 예산으로 부담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고양시 65세 이상 인구는 2023년 10월 기준 17만 334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다. 특히 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 부담비율은 도비 10%, 시비 90%로 시의 부담비율이 높다. 고양시 재정자립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2024년 세계뇌주간을 맞아 조발성 치매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당 연구의 중요성을 알렸다.세계뇌주간 (Brain Awareness Week)은 뇌과학을 통해 얻은 지식을 대중에게 알리고 뇌과학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환기시키기 위한 세계적 캠페인 개최하는 것으로 매년 3월 셋째주에 열린다. 올해는 3월 11일부터 17일까지다.흔히 치매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교적 젊은 40-50대에도 발병할 수 있는데,
전라남도는 '2024년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개선사업' 대상지로 담양군 '어린이프로방스', 영암군 '기찬랜드', 진도군 '세방낙조전망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3개 관광지에는 도비와 군비를 포함해 각각 2억 원씩, 총 6억 원이 투입된다.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보수, 이동 동선 개선을 위한 경사로 및 점자블록 설치, 상설 관광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된다.담양군 '어린이프로방스'는 메타세쿼이아랜드에 있다. 공룡조형물, 풍차, 바닥분수 등 시설을 갖춰 아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있는 장소다.특히 수령 55년생 487그루의 메타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이달 27일까지 관내 장기요양기관 10개소를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등 수급자의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실태 점검을 한다고 12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6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으로 장기요양기관에 CCTV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CCTV 설치 현황과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CCTV 설치·관리 기준 의무이행(공동거실·현관 등 필수 설치 장소, 130만 이상 화소, 영상정보 60일 보관 등) ▲영상정보 안전성 확보 조치 ▲목적 외 사용 금지 이행 여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부가 실시하는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이 서울형 정신질환자 지원주택 모델로 전국에 확대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23년 12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발표해 혁신방안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온전한 회복을 위한 복지서비스 혁신’을 제시했다.정부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의 하나로 자기관리가 가능한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서울형 정신질환자 지원주택을 모델로 전국 16개 지자체 대상 장애인임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퇴직연금 가입 기업 내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은퇴·연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KB골든라이프 퇴직세미나’를 시행한다.‘KB골든라이프센터’는 2020년 7월에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은퇴·연금 전문 대면상담센터다. 이번 세미나는 2만 건이 넘는 KB골든라이프센터만의 다양한 상담 노하우를 기반으로 퇴직예정자의 체계적인 은퇴 준비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대면 세미나 공간이 없거나 분산근무제를 운영하는 기업의 경우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해 웹세미나 형태로 강연한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세
[편집자주: 고령사회 속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중요성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장기요양급여는 등급판정위원회의 장기요양등급 인정이 있어야 합니다. 내 가족의 장기요양등급에 대해 고민이 많은 이를 위해 마련한 ‘케어상담소’입니다. 커뮤니티에서 실제 고민을 발굴해서 방법을 찾아보고자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케바케(CARE BY CARE)’는 각각 다른 케어를 제공하면서 장기요양등급 결과를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CARE CASE시골에 계시는 고령의 아버지가 갑작스레 몸이 나빠지시면서 장기요양 4등급을 받으셨습니다. 어머니
치매로 장기요양 3등급인 어르신의 일상생활기능 유지 및 향상을 돕는 업무에 대한 채용공고를 보고 면접을 보러 갔는데, 보호자의 집의 욕실 청소도 요구받았다는 한 요양보호사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장기요양 수급자의 보호자는 요양보호사에게 청소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요양보호사의 업무 범위를 ‘어르신’에 대한 서비스 제공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요양 현장에서는 이 같은 사실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양보호사 김현숙(가명) 씨가 ‘면접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을 게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다가오는 봄철,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알레그라(Allegra)’ 제품으로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을 적절하게 관리할 것을 제안했다. 사노피, 알레그라로 봄철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관리 제안엔데믹 선언 이후에도 코로나19 후유증이 이어지는 ‘롱코비드’로 고통받는 이들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기관지 및 면역체계가 약해져 지속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늘어났다. 2021년 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가 491만여 명이었던 것에 비해, 2
손드 헬스는 자사가 개발한 ‘정신건강 음성 생체 지표(이하 MFVB, Mental Fitness Vocal Biomarker) 플랫폼’이 정신건강에 위험 징후가 있는 개개인을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구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코호트 연구를 통해 검증됐다고 12일 밝혔다.4주간의 코호트 연구에서 MFVB 플랫폼은 연구 참여자의 자유 발화 녹음을 정신건강과 관련된 8가지 음향 특성(지터와 쉬머, 음높이 변이, 에너지 변이성, 모음 간격, 발성 지속시간, 발화 속도, 일시 정지 지속시간)으로 분석하고 0~100까지의 실시간 MFVB 점수로 산
어르신 목욕지원 인력 배치에 대한 가이드라인 부족으로 일선에서 어르신을 직접 돌보는 요양보호사들의 고충이 이어지고 있다.요양뉴스 제보게시판에 올라온 제보에 따르면 A 노인공동생활가정의 센터장이 요양보호사에게 장기요양 수급자의 목욕을 혼자 하도록 ‘업무지시’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두고 요양 현장에서는 “위험하다”고 입을 모았다.요양보호사 남정숙(가명) 씨는 공동생활가정에서 일한다. 그가 맡은 업무 중 하나는 목욕인데, 문제는 혼자 일주일마다 하루에 4명씩 목욕 업무를 전담한다는 것이다. 목욕주기는 그가 맡은 어르신은 와상환자
충남대학교 DS플러스차세대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제약바이오 기업인 코오롱제약과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S플러스차세대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코오롱제약은 3월 5일 충남대 정보통계학과 세미나실에서 이상인 단장과 전재광 제약사업부문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을 중심으로 한 빅데이터분석역량 강화 및 학술활동과 공동연구 수행이 가능한 정보 공유 등 품질경영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학습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 문해교육부터 음악, 미술 등의 초등 기본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마포학교'를 3월 11일부터 운영한다.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되는 '마포학교'에는 올해 80여 명의 학생이 함께 공부하며 깊은 우정을 만들어 나간다.지난 2월 마포학교 운영 계획 수립 시 마포구는 초급반과 중급반을 각 1개씩 운영해 60여 명의 학생을 지원하고자 했다. 그러나 배움에 대한 열의가 가득한 구민의 신청이 지원 대상 인원을 훨씬 웃돌았다.이에 마포구는 교육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
울산 남구가 행복한 노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이하 맞돌) 및 돌봄로봇 장생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맞돌은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보장, 노인의 기능·건강 유지 및 악화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울산 남구에서는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2,355명에게 전담사회복지사 12명, 생활지원사 154명 총 166명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독거어르신의 집에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말동무가 돼 드리고, 생활상과 고충을
최근 두 달간 불법의료광고 366건이 적발됐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파력과 확산력이 높은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치료경험담 등 불법 의료광고 집중 모니터링을 작년 12월 11일부터 올해 2월 10일까지 두 달간 실시했다. 이에 총 409건 중 위법성이 상당하거나 위법 정황이 상당히 높은 366건을 지자체에 조치 요청했다.이번 모니터링은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비급여 진료 비용을 할인하거나 면제하는 내용 ▲거짓된 내용 및 객관적인 사실을
보건복지부는 3월 12일부터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전공의 보호·신고센터는 병원으로 복귀할 의향이 있음에도 유·무형의 불이익을 우려해 복귀하지 못하고 있거나, 미이탈 또는 복귀 후 근무 중인 상황에서 유사한 이유로 수련 및 근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공의들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된다.보호·신고센터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공의들이 직접 연락하거나 해당 전공의들의 주변 사람이 연락해, 보호를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협박성 보복사례에 대해서는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관련 사항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1일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특화 사업(프로젝트) 레전드 50+’(이하 레전드 50+)의 6개 지원사업에 대한 통합공고를 실시했다.그간 수도권을 포함한 17개 광역자치단체는 자체 기획한 21개 지역특화 사업에 참여할 지역중소기업을 온라인 및 현실공간 설명회, 참여기업 공고 및 평가 등을 거쳐 지난 2월 23일 1,354개사를 선정했다.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지역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2월말 개최해, 지자체에서 선정한 참여기업
[편집자주: ‘복지인물iN’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지에 감사하며 복지와 관련된 인물의 업적, 비하인드 등을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새롭고 흥미로운 소식으로 매주 찾아오겠습니다. 복지의 여정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세계적으로 장애 정책은 돌봄과 보호에 초점을 두고, 수용시설을 중심으로 발전해 오고 있다. 그런데 복지의 나라 스웨덴은 인권과 장애인의 역량 강화 관점에서 1997년 장애인 수용시설 폐지를 법(시설 폐쇄법)으로 강제했다. 현재 스웨덴의 모든 장애인은 지역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스웨덴 시설 폐쇄 정책의 주역은 칼 그루발트(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