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과 촘촘한 치매 안전망 체계 구축을 위해 치매안심 가맹점을 모집한다.치매안심 가맹점이란 전 직원이 치매인식 개선교육(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여 지역 사회 내 치매극복을 위해 앞장서는 사업장(비영리단체)을 말한다.가입요건으론 첫째, 전 구성원 치매파트너 교육이수 (온라인, 오프라인) 둘째, 사업자 등록번호 가운데 자리가 개인구분 코드(01~79, 90~99) 셋째, 영리 목적이 아닌 비영리적 단체로 위 세 가지 요건을 만족하면 가능하다.광양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2018년부터 광양시립
전국 최초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인 서귀포공립요양원이 24일 문을 열었다.서귀포시 남원읍에 들어선 서귀포공립요양원은 국정과제인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을 위해 서귀포시가 설치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전국 최초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다.남원읍 남원리 소재 부지 6699㎡, 건물 1741㎡(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시설 정원 48명으로 치매전담실(24명)과 일반요양실(24명)이 운영된다.치매전담실은 장기요양등급 2~5등급을 받은 어르신 중 치매상병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진료내역이 있는 어르신들이 입소 가능하다
경북 영양군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역특화 여성 취업 교육 과정을 22일 개강한다.이번 교육과정은 단순 취미 과정을 지양하고, 여성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요양보호사 자격 취득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지역특화 여성취업교육(요양보호사 자격 취득과정)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노인 요양 관련 일자리 수가 지속해서 요구됨에 따라 정규직 취업이 어려운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취업이 절실한 중장년층의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지
서울시가 고령화시대 가속화에 따라 노인보행사고 취약지점 사고 방지를 위해 제한속도 낮추기, 과속단속카메라 및 과속방지턱 높이를 적용한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미끄럼 방지포장 등 대대적인 보행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도로교통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서울시 65세 이상 노인보행사고 사망자는 2017년 102명, 2018년 97명, 2019년 72명으로 매년 크게 감소하고 있다.하지만 노인보행사망자가 보행사망자 중 차지하는 비율로보면 지난해 서울시 전체 보행사망자 144명 중 72명으로 50%나 차지하고 있기 때문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2020 자살예방백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2020 자살예방백서는 자살 현황 및 실태, 자살예방에 대한 연구, 정책.사업 등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 7년째다.우리나라 자살률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자는 남자가 여자보다 월등히 많고,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많았다. 계절별로는 봄철(3~5월)에 수가 급증했다.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1일 발표한 ‘2020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국내 자살자 수는 201
코로나19로 상당수의 노인요양병원에서 면회가 제한된 가운데 졸지에 이산가족이 돼버린 이들의 고통이 상당하다. 일부에선 입원 환자와 가족의 소통이 차단된 사이 환자에 대한 부적절한 대우가 있을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고령으로 인한 지병에 초기 치매증상까지 있는 장씨의 할머니는 1년 가까이 이 요양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코로나19 이전엔 한 주에도 여러 번씩 가족들이 번갈아 병원을 찾아 상태를 살폈다고 했다.현재 방역당국은 서울 등 수도권 요양병원에 대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 중에 있다. 가족 등 외부인
강원 춘천시는 11월까지 장기요양요원 종사자 처우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춘천시에 따르면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된 후 10여년 간 장기요양 서비스에 종사하는 인력은 증가하고 있지만 장기요양요원의 열악한 근로환경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이에 그동안 사회보험으로 운영되어 기초자치단체의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장기요양요원을 지원하고 노인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체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용역 연구 내용은 ▲장기요양서비스 관련 정책 분석 ▲고용실태 분석 ▲노동 특성 및 정책욕구
서울시는 올여름 폭염 기간이 예년 대비 최대 2배까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9월까지 서울에선 폭염 대책 구급상황실이 운영된다. 폭염 경보가 발효되면 쪽방촌 등 온열 질환 취약 공간에 간이 응급의료소 등을 갖춘 안전캠프가 설치된다.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폭염 대비 긴급 구조 및 대응 대책을 22일 발표했다.시는 폭염 긴급 구조 기간인 6월 1일부터 9월30일까지 ‘119순회 구급대’를 운영한다. 구급차 173대가 출동 임무 종료 후 돌아오는 길에 노숙인 밀집 지역과 쪽방촌 등 취약계층 주거지역을 순찰하고, 현장에서 온열 질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손소독제를 상시 구비하는 사람이 많아 졌다. 그러나 손소독제를 잘못 보관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면 오히려 큰 화를 부른다. 전문가들은 손소독제 보관에 주의하고 오용하기 쉬운 아이들에게 올바른 방법을 지도해야 한다고 말한다.손소독제의 주성분은 알코올의 한 종류인 ‘에탄올’이다. 에탄올은 세균의 단백질성분을 녹여 항균작용을 한다. 그러나 에탄올은 인화점이 낮아 쉽게 불이 붙을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손소독제 제품의 인화점은 20~31도로 매우 낮다.인화점이 낮으면 정전기 같은
서울시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동물과 사람 통합복지 지원사업’ 참여자들은 동물을 좋아해서(29.7%), 외로워서(20.4%), 우연한 계기(17.6%) 등의 사유로 반려동물을 키우게 됐으며 책임감 증가, 외로움 감소, 삶의 만족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2019년 하반기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차 상위계층, 장애인) 604명을 대상으로 전국최초로 실시한 ‘반려동물 양육 실태조사’ 결과를 밝혔다. 20대의 경우 동물을 좋아해서 키웠다는 응답이 58.8%로 높았고,
당진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방역단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내소 상담(당진시청 지하1층 임시보건소)을 통한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특히 센터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내소 상담과 사전 예약제을 통한 방문형 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조기발견을 위해 힘쓰고 있다.이외에도 선별검사 시행결과 인지저하인 경우 치매진단을 위해 신경인지검사와 촉탁의 상담진료, 협력병원 연계 및 검진비용을 지원하며 치매진단 시 치매환자등록을 통해 조호물품 및 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부산 동래구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이달부터 관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뇌 똑똑 초인종' 사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뇌 똑똑 초인종 사업'은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방문형 치매선별검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보건소 직원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가정방문 또는 대상자의 편의장소에서 치매검사를 제공한다.검사 결과 등에 따라 정밀검사 지원·치매환지원 안내·쉼터프로그램 등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가
충북 영동군이 경로당 폐쇄 후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급식비 지원 차원에서 10만원짜리 지역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영동군은 17일 지출하지 못한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사업 예산과 예비비 등 15억원을 활용, 급식비를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이달 현재 1만5천명가량이다. 영동군은 이달 22일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급식비를 지급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노인들의 생활 안정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경로당 폐쇄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6월 22일부터 전국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민간 병.의원(지정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국내 65세 이상 어르신 2명 중 1명은 폐렴구균 백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영국·호주 등보다 낮은 수치다.18일 보건복지부의 '국가예방접종사업 미도입 및 고위험군 성인 백신의 접종률 조사 및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충남대학교 산학연구단 이석구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7월 15일부터 올해 5월 14일까지 만 19세 이상(2019년 4월 30일 기준) 성인남녀 2
서울 영등포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홀몸노인의 건강 상태를 원격으로 실시간 점검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위해 비접촉식 헬스케어 감지 센서 기술을 보유한 ㈜피플멀티 관계자들과 17일 업무협약에 서명했다.구는 홀몸노인 20명의 가정에 각각 일체형 센서를 설치하고, 관제센터에서 센서에 감지된 심박 수, 호흡, 움직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 센서는 사람의 몸에 붙이지 않아도 레이저를 통해 심박 수와 호흡 등을 감지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노인의 건강 상태에 문제가
15일 전남대학교병원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등록연구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19를 이용해 병원에 도착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생존률이 이용하지 않은 환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119 구급차 이용은 10명 중 2명에 불과해 대대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1년 11월부터 4년 동안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8863명 중 119응급의료서비스(EMS·Emergency Medical Service)를 이용한 환자는 1999명(22.6%)으로 미국의 119 이용률(60~70%) 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신규 요양보호사 교육과 시험이 지연되고 있어 요양보호사를 꿈꾸는 시험 준비생은 물론 요양보호기관 과 서비스를 받고 있는 수급자와 보호자 모두 불안해 하고 있다. 특히 2월부터 창궐한 코로나19로 마침내 정부는 각 요양원, 요양병원 등의 방문을 제한해 코로나19의 전파의 근절에 노력함과 동시에 이에 맞추어 각 요양기관 역시 전파의 고리를 끈기위한 수단으로, 요양기관의 출입을 통제하기에 이르게 되었다.따라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실습기관인 요양기관을 불가피 이용할 수 없게 되어 많은 수험생들이 이론과 실기는 끝냈으
노인 학대 10명중 7명은 자녀나 배우자 등 가족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최근 허락 없이 재산을 가로채는 경제적 학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노인 학대 예방의 날’인 15일을 맞아 전국 노인보호전문기관 34곳이 지난 한해 동안 접수한 신고 상담사례를 분석한 ‘2019 노인 학대 현황보고서’를 공개 했다.이에 따르면 노인 학대 신고건수는 1만6071건으로 전년(1만5482건) 보다 3.8%증가 했다. 현장조사 등을 거쳐 노인 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는 사례는 총 5243건으로 전체 신고건수의 32.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7일 공단 본부 건강홀에서 제5기 장기요양고위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 고위자 과정은 정책과 현장 간 정보 공유 및 논의를 통해 장기요양 제도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장기요양의 핵심 리더를 양성하고자 개설됐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20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올해로 5기생을 맞이하는 장기요양 고위자 과정은 보건의료, 사회복지, 인문학 강의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9월 11일까지 11주에 거쳐 진행된다.입학식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의
전주지법 형사11부(재판장 강동원)는 17일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62)씨는 한 요양병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다른 1명에게 상처를 입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또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별다른 이유도 없이 잠을 자고 있던 환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휠체어를 탄 다른 환자의 복부를 찔렀다. 재판부는 “이런 피고인의 범행은 죄질이 매우 무거워 사회와 격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알츠하이머병으로 이 병원에서 치료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