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를 강화하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의료 핵심과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사회적 논의의 장이 열렸다.지난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보건복지부는 ’제1차 의료보장혁신포럼’을 개최했다. 1차 포럼은 코로나19 3년의 경험이 우리 보건의료체계에 남긴 숙제를 돌아보며, 향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보건의료 혁신과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올해는 보건의료발전계획 최초 수립, 2차 건강보험종합계획 발표 등 보건의료체계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정부의 청사진이 제시되는 한 해다. 의료보장혁신포럼이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의 성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의료기기 혁신성장포럼'의 발족식 및 토론회가 국회에서 3일 열린다.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진행은 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단장이 좌장을 맡는다.오는 4월 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될 포럼은 의료기기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다. 현재 의료기기산업은 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의료로봇 등 분야에서 혁신기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0일 저녁 ‘제16회 세계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강원도 원주 본부 광장에서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했다.올해로 4회째 참여한 공단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본부 사옥 광장의 CI 조형물에 ‘파란빛’을 점등했다. 강원혁신도시가 푸른빛으로 물들었다.4월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은 자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조기진단과 대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7년 UN총회를 통해 지정됐다.이는 기념일마다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색인 ‘파란색’으로 세계 각국 건축물 등에 파란빛을 밝히는 ‘블루
서울시 강남구가 4월 3일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 활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해당 사업은 강남구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에게는 ▲ 건강 활동 데이터 수집, 분석,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 밴드(활동량계)대여 ▲ 전용 앱을 통해 개인별 건강 활동 모니터링 ▲ 총 3회의 보건소 건강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만 19세 이상 강남구 구민이나 직장인 중 고혈압, 당뇨, 중성지방 등 건강위험 요인을 1개 이상 가진 사람이
보건복지부는 중증치매환자 집중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치매안심병동 성과기반 인센티브 제공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지역사회로 돌아가는 치매환자 증진하는 시범사업 2차도 실시해당 시범사업은 행동심리증상(폭력, 망상, 배회 등)·섬망 증상으로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 환자에 대해 집중 치료를 진행한다. 치매환자가 지역사회로 복귀한 성과에 따라 시범사업 기관에 ‘수가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사업이다.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지난 2년 동안 진행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2차 시범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3월 22일 공단 본부 열림홀에서 ‘제6기 장기요양 혁신리더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장기요양 고위자 과정’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한 바 있었다. 이 과정을 ‘장기요양 혁신리더 과정’으로 명칭을 변경 후 3년만에 재개했다. ‘장기요양 혁신리더 과정’은 공단과 지역사회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피니언 리더 양성을 통해 장기요양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상생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만들어졌다. 첫 시행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261명의 수료생을 배
보건복지부는 제1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019~2023)의 2023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는 연명의료결정법 제8조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호스피스와 연명의료 등 주요 정책을 심의한다. 2023년 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호스피스·연명의료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호스피스 기관이나 적용대상자 확대말기환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게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입원형, 자문형, 가정형 등 유형별로 지속 확대된다. 특히 올해는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6개소와 소아청소년 대상 호스피스 전문기관 2개소
20일 경찰청과 대한노인회는 대한노인회 3층 대회의실에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은 노인의 교통안전과 교통복지를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경찰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통정책 수립 시 고령자를 비롯한 교통약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더불어 경찰청은 고령자 안전보행 교육·홍보 활동에 강사와 교육자료를 지원하는 등 고령자 교통안전 제고를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대한노인회는 앞으로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등 각종 복지사업을 경찰청과 연계해 추진한다.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노인지도
15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어르신의 요양·의료 필요도를 평가하는 통합판정 체계 개발 시범사업 연구를 진행하는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통합판정 체계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등급판정 체계를 토대로, 어르신의 요양과 의료 필요도를 정확하게 파악해 가장 적정한 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모델이다.제도화 시, 요양원과 요양병원 사이 미비한 기능정립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범사업은 지난 3월 6일부터 전국 18개 지역에서 3,500명의 시범사업 참여자 모집 및 통합판정 조사를 시작한 바 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
13일 보건복지부는 제4차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에 신규 참여할 기초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를 4월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장기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지역사회에 복귀 및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현재 38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해당 사업은 2022년 말 기준으로 누적 퇴원자가 1,412명에 달한다. 새롭게 참여할 42개 지자체는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재가의료급여 수급자는 전문가 케어플랜을 바탕으로, 최대 2년간 의료·돌봄·식사·이동지원 등의 서비스와 지속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정부24에 안내채널을 확대해 국민이 약품비 지원금을 보다 쉽게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현재 공단은 약품비 지원 대상자에게 우편 또는 전자문서(네이버)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유선·팩스(문자)·우편·방문·온라인 등으로 접수를 받아 지원금을 신청계좌로 지급하고 있다.지난해 12월부터는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에 익숙한 국민들을 위해 행정안전부 정부24(보조금24) 사이트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서비스’에서 ‘약품비 지원 제도 개요’ 및 ‘지원금 지급대상 여부’를 손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병원급 전자의무기록(EMR) 전문기업 헥톤프로젝트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의료보조기기 전문기업 케어빌리지와 노인복지용품 사업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헥톤프로젝트의 실버케어 플랫폼인 ‘또하나의가족’을 활용해 복지용품이 필요한 고객에게 ▲케어빌리지 복지용품 소개 ▲상담 연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앞으로 두 기업은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수요를 충족할 만한 노인복지용품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또하나의가족은 전문가 상담 및 다양한 요양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헥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하 인재원)은 2024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기업수요맞춤형 교육훈련 컨설팅’에 참여할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을 2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대상은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이다. 인재원은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 가운데 10곳가량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선발결과는 올 12월 개별 안내된다. 신청서는 ‘인재원 보건복지배움인’ 포털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고, 인재원이 주관하는 ‘국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2023년도 혁신형 고령친화기업 집중육성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내 고령친화기업 중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을 집중 지원해 고령친화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진행된다. 진흥원은 ▲혁신제품 개선 및 고도화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참여조건은 고령친화 제품 서비스 관련 테크노파크 등 ‘전문기관’과 ‘고령친화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또는 ‘고령친화기업 단독’인 경우다. 선정기업에게는
노사발전재단(이하 재단)은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 실비 지원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한다. 2020년 5월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화 시행 이후 의무대상 기업(1,000인 이상)뿐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300인 이상 999인 미만)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서다.참여대상은 재단의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을 받았던 지원사업장은 물론 올해 컨설팅에 참여하는 300인 이상 999인 미만 지원사업장이다. 기업이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운영할 경우, 참여 1인당 최대 50만원의 운영비를 재단이 지원한다.재단은 ▲중소·중견기업의 재취업지원서비스 의
지난 3일 보건복지부는 요양보호사의 전문성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요양보호사 승급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요양시설을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업기간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이며,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평가·분석해 요양보호사 승급제 도입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간 복지부는 장기요양서비스 질 제고의 일환으로 요양보호사 경력관리 및 전문성 강화방안에 대해 지속 논의해왔다. 이번 시범사업은 그 방안 중 하나로, ‘현장경력’과 ‘역량’을 갖춘 요양보호사에 한해 승급제를 도입한다. 승급된 선임 요양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이 3월 2일~31일 동안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비롯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2009년부터 해마다 실시된 해당 공모전은 ‘제도의 효과성’ 및 ‘우수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작품은 체험수기 분야 15편, 사진 분야 16편으로 총 31편이다.접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및 ‘한국일보’ 누리집에서 이뤄진다. 수상작은 6월 중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체험수기 분야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 사진 분야 최우수 수상자
지난 2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 회의’가 열렸다. 이는 바이오헬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자리였다.바이오헬스는 환자중심의 의료·건강·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망 신산업이다. 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의료 마이데이터 추진 ▲제약바이오 산업 수출 지원 ▲바이오헬스 첨단 전문인력 양성 등 5가지를 고민했다. 세계 각국에서는 해당 산업에 대해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정부도 이런 흐름에 맞춰 향후 5년 내 연매출 1조원 이상의 신약을
지난 2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3년 ‘인공지능(이하 AI:Artificial Intelligence)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 사업 운영기관’을 3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2020년부터 시행된 해당 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는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커리큘럼 개발부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습교육까지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주요 과업은 ▲수요 기반 단계별 기초교육으로 필수 이론 교육 개발・운영 ▲기초교육 연계 심화교육인 실습교육
23일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회의실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재생의료 연구의 제품개발 성공률을 높이고자 ‘재생의료국가 R&D(Research and Development) 제품화 규제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지난 1월 11일 식약처는 2023년 업무보고에서 혁신제품 출시 가속 프로젝트인 ‘브리지(Bridge)’를 소개해, ‘맞춤형 규제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 연장선으로 해당 간담회도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재생의료 분야 연구개발자, 보건복지부 및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관계자, 한국규제과학센터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