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결핵이 유병률과 사망률이 높게 나타나자 한 지자체는 조기발견에 나섰다. 서울특별시 양천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노인복지시설 34곳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노인 결핵검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검진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전담검진팀은 사전 안내를 통해 신청한 요양원, 데이케어센터 등 노인복지시설 34곳을 방문한다. 어르신은 휴대용 X선 장비를 활용한 흉부촬영을 진행하며, 판독 결과를 토대로 객담(가래) 검사도 받게 된다.양천구는 검진결과 결핵 유소견자를 재검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어르신 건강관리 플랫폼인 헬스케어 경로당 운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5월 2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헬스케어 경로당'은 체온계, 혈압계, 혈당계, 체성분분석기가 설치돼 키오스크를 통해 건강측정 종합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어르신은 개인 휴대폰 앱을 통해 건강측정 이력을 확인하고, 스마트 TV를 통해 개인 체형분석 및 맞춤형 운동 추천과 건강, 여가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이는 읍·면 경로당 37개소,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총 39개소에 마련됐다. 헬스케어 경로당 개인 휴대폰
코로나19 등으로 주민들이 고통받자, 지난 25일 전남 곡성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망 요원 위촉식을 가졌다.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66명의 병·의원, 사회복지시설, 보건관리자 등으로 구성됐다. 요원은 매년 발생하는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진드기매개감염병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감염병 환자 발생 현황을 보건소에 신고해 감염병이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아울러 군에서는 요원들의 위촉식과 함께 예방 관리 요령과 환자 발생 시 보건소 신고 방법과 같은 주요 업무에 대해서도 교육하는
진주시는 오는 30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남강야외무대에서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해 치매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과 부정적인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시는 부대행사로 건강체험부스 운영과 페이스페인팅, 풍선 만들기, 하모와 단비의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참가자는 간단한 몸풀기 체조 후 경남문화예술회관 맞은편 남강야외무대에서 출발해 망경동 물빛나루 쉼터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4.2㎞ 코스를 걸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에
서울 양천구는 예술 활동을 통해 스스로와 소통하며 삶의 의미,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마음그림 그로잉맘'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관내 복지관 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마음그림 그로잉맘은 예술 활동의 기회가 없던 어르신들에게 추억의 사진, 물건을 통해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고, 그 감정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 2021년 목동어르신복지관에 처음 도입된 본사업은 지금까지 3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당시 출석률 95%에 만족도 100%를 달성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특히 참여 어르신을
대구광역시는 지난 3월에 진행된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AI 의료생태계 구축)’ 과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은 기업의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은 ▲인공지능 개발 ▲의료기간 연계 실증 및 성능향상 ▲기술교육 등의 대구광역시의 도움을 받게 된다.지난해 대구광역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의료인공지능 분원을 유치하는 등 AI의료기기 및 빅데이터 기반 연구개발과 기술
경남 합천군은 합천가정상담센터와 '돌봄노동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돌봄 및 노인돌봄 등 관내 돌봄노동자에게 다양한 지원을 진행한다. 이는 ‘돌봄노동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본 협약을 통해 합천가정상담센터에서는 ▲관내 돌봄노동자 성폭력예방교육을 비롯한 성인지교육 ▲고충·심리상담 등 정서 지원 ▲소진예방 역량강화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김윤철 합천군수는 "우리 지역사회에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서 돌봄노동자의 역할
전남 곡성군이 AI-IoT(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사용해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21년 9월에 공모사업으로 시작된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자다. AI 스피커와 스마트폰, 혈압·혈당계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향후 6개월간 '오늘건강'앱과 연동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건강관리를 완수한 어르신 중 100명을 대상으로 사후평가가 실시된다. 더불어 건강관리 7가지 미션 달성자에게는 공성군 지역화폐인 ‘곡성심청상품권’ 등 인센
수원시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화성행궁 광장에서 2023년 제13회 노인일자리 채용한마당을 연다.이날 노인일자리 채용한마당은 수원시 노인민간취업지원협의체(수원시, 수원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수원시 4개 구 지회)가 주최하고 수원시니어클럽이 주관한다. 채용한마당에는 경비, 미화, 조리·주방 보조 등 20개 이상 업체가 참여해 어르신을 최대 30명 채용할 예정이다.채용은 구인 업체가 현장에 직접 채용하거나 수원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수원시 4개 구 지회가 이력서를 접수하고 행사 이후 면접 일정을 잡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
서울 관악구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키미'를 홀몸 어르신 가구에 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르신이 안전하게 가정에서 돌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어르신 지킴이'라는 뜻의 키미는 폭우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음성과 비상벨을 통해 관제센터로 즉시 연동된다. 인공지능 돌봄 로봇 내 설치된 CCTV로 관악구는 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보급 대상은 지난 8월 침수 피해를 입은 만 80세 이상 홀몸 어르신 가구 114명 중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64가구다. 관악구는
지역 노인복지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이 추진된 노인여가복지시설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이 문을 열었다.경기도 양주시는 지난 18일 삼숭동 양주다울림센터에서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강수현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김희웅 한기장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은 연면적 2,787.72㎡의 지상 3층으로 ▲1층 탁구장, 물리치료실, 희망다목적실 ▲2층 당구장, 바둑·장기실, 건강증진실 ▲3층 희망교실, 소담식당 등 이용 편의시설을 갖췄다.양주시 거주하는
완주군이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하고자, '삼삼한 건강요리교실'을 추진했다.완주군보건소는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올바른 식습관 개선과 불균형한 영양섭취, 비만 등을 예방하는 ‘삼삼한 건강요리교실’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이서면에 거주하는 1인 노인 가구 및 부부노인 가구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삼삼한 건강요리교실은 노년기의 신체변화에 따라 감각 기관의 약화로 맛을 잘못 느끼거나 음식을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고자 개설됐다. 완주군은 균형 잡힌 식사와 식품위생 등의 영양교육과 삼삼한 건강 요리교육을 통해 질병예
서울시 양천구는 관내 돌봄 수요가 예측돼 기초의료급여 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오는 5월까지 가정으로 '찾아가는 돌봄SOS센터 특별기간'이 집중적으로 운영된다.찾아가는 돌봄SOS센터 특별기간에 양천구는 1인 가구 증가 등 가족 형태의 변화, 질병 등 여러 환경상의 이유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낸다. 돌봄 공백 가구에는 돌봄 지원이 이뤄진다.추진대상은 관내 기초의료급여 600여 가구 중 암 환자, 중증질환자 등 의료적 지원이 필요해 가정 내 수발 서비스, 병원 동행 등 돌봄
군포시가 1인가구 고독사 예방 활동 확대에 나선다.지난 13일 군포시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안양지사, 군포시노인복지관,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과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전력데이터 및 통신데이터를 인공지능(이하 AI)으로 분석해 이상징후가 감지될 경우 복지담당자에게 알림을 발송한다. 이는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거나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으로 한전 안양지사는 2024년 10월까지 군포시 내 85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군포시 사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의 병원진료를 돕는 '광명시 병원안심동행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광명시는 지난해 11월 병원안심동행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72명의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14일 밝혔다.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몸이 불편한 1인 가구 시민을 요양보호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동행매니저'가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서비스다. 1인 가구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조손·한부모 가정도 이용할 수 있다.광명동에 거주하는 A씨(57세)는 "지난 겨울 집 앞
과천시가 치매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시립요양원을 건립하는 가운데,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이 요양원 건립 부지인 중앙동 62-16번지에서 13일 열렸다.과천시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여 치매, 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을 겪는 어르신이 전문적인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대비책을 마련한다.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시립요양원 건립을 추진했다.과천시는 2025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총사업비 30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140병상 규모의 시립요양원을 건설한다. 지상1층은 업무시설과 면회실, 지상2층∼4층은 요양실, 지상
양주도시공사는 오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교통약자이동지원 차량을 무료로 운행한다.교통약자이동지원 차량 무료 이용 대상은 양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 시스템에 등록된 회원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 또는 만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이다.즉 병원 진단서를 소지한 사람이거나 병원 진료에 가는 임산부 등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운행은 오는 20일 7시부터 24시까지이며 운행지역은 양주시 관내, 경기 북부지역, 서울시 등이다.이용을 희망하는 양주시민은 오는 18일 9시부터 공사 교통약자이동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손자녀돌보미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확대 추진한다.손자녀돌보미 지원사업은 ‘쌍둥이’ 또는 ‘3자녀 이상인 맞벌이 가정’ 중 만 8세 이하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돌봄수당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 사업은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돌봄시책이다.광주시는 사업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확대 협의를 하고 올해 더 많은 손자녀 돌봄 조부모 가정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비를 6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지난해까지는 월평균 약 170가정이 돌봄수당을 지원
전북 정읍시에 밤늦은 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약국이 생겼다.정읍시에 위치한 '샘골약국(정읍시 수성로 50)'은 시 내에서 처음으로 공공심야약국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역주민은 야간시간대 약국을 찾아 인근지역으로 가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공공심야약국은 토·일·공휴일에 상관없이 365일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심야시간대 운영되는 약국을 말한다. 이는 약사회에서 지역 내 참여 희망약국 조사 후 최종 추천되면 보건복지부의 지정을 받아 운영된다.그간 정읍지역에는 심야에 운영하는 약국이 없었다. 주민은 가벼운 증상에도 응급실을 이용하거나
서울 서초구가 건강돌봄이 필요한 구민을 찾아가 진료·처방을 지원하는 '서초구 한방왕진' 사업을 오는 4월 10일부터 시작한다.서초구 한방왕진은 서초구한의사회 소속 6개 한의원에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의 집을 방문해 진료 및 처치 등 맞춤형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서울 자치구 최초로 거동 불편 의료급여 수급자에게는 한의사가 집에 방문해 침술, 뜸과 같은 한방치료와 진찰 등을 지원한다.대상자에게는 최대 6회의 진료 및 첩약을 제공하고, 내원 진료를 원할 경우 병원 동행 서비스를 통해 인근 한의원으로 동행해 준다.이